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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에어버스사의 2050 비전, ‘Smarter Skies’ 공개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10-04
  • 조회 5539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사는 2050년 이후까지 지속될 자사의 미래 비전 최신판을 발표했다. 우선 비전은 항공여객 성장 예상치에 지속적으로 부합하기 위해서 공중 및 지상에서 항공기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항공기 설계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 에어버스의 엔지니어링 부이사장 찰스 챔피온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 엔지니어들은 넓게 생각하고 2050년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서 우리의 산업을 받쳐줄 ‘충격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데에 항상 고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와 또 다른 환경적인 목표는 오직 똑똑한 항공기 설계에 대한 투자와 항공기 운용 환경의 최적화의 조합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에어버스의 Smarter Skies 개념이 무엇을 날릴 것인가 뿐만 아니라 2050년과 그 이후에는 어떻게 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입니다.”

최근 연구에 근거한 에어버스의 연구는 항공기에 탑재된 항공교통관제(ATM) 시스템과 기술이 최적화된다면, 유럽 및 미국 내에서의 비행이 평균 13분 짧아질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의 비행 역시 짧아질 것을 시사하고 있다. 연간 비행편수가 천만편이라고 가정하면, 연료를 매년 9백만톤 씩 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른 지표로 표현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2천 8백만 톤을 줄일 수 있고, 비행시간을 5백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항공기의 설계, 대체 에너지원 및 새로운 비행방법과 더불어 더욱 뛰어난 향상들을 보게 될 것이다.

에어버스사의 미래는 이러한 것에 집중되어 있으며 Smarter Skies 비전은 시스템에서의 낭비(시간, 연료,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항공기의 운용 전술 전반에 첨가되는 다섯 가지 개념으로 구성된다.

지속적인 ‘eco-climb'상태로 이륙
재생가능 동력(renewably powered), 추진가속(propelled acceleration)을 사용하는 보조 이륙 장치를 통해서 항공기가 발사되어 공항에서부터 급상승하여 소음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순항 고도에 신속하게 도달한다. 도시는 점점 대형화되고 땅값은 점점 상승하는데, 이 방법은 짧은 활주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땅을 적게 사용한다.

‘express skyways'를 따라 편대비행 및 무동력 비행
고도로 지능화된 항공기는 중요한 기상 및 대기 조건을 최적으로 사용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항로(“무동력 비행”)를 “자가생성”하고 선택할 수 있다. 빈번하게 사용되는 항로는 새들처럼 편대비행의 이점을 활용하여 순항 시에 항력감소 및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효율을 향상시킨다.

저소음, 무동력 활공 접근 및 착륙
항공기는 무동력 활공으로 공항에 접근하여 하강구간 전체에서 배기가스를 줄이고 엔진추력이 전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깊은 각도로 접근하여 소음을 감소시킨다. 이 방법은 또한 짧은 착륙거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착륙속도를 일찍 감소시킨다.

저 배기가스 지상운용
착륙하면 항공기의 엔진은 신속히 꺼지고 활주로에서 빨리 벗어나며 지상취급시의 배기가스를 없앤다. 이 기술은 재생가능 동력으로 자율 활주하는 택싱 캐리지가 준비되어 있는 지점에 충분한 정확도로 착륙할 수 있도록 항공기의 착륙지점을 최적화한다. 택싱 캐리지는 항공기를 활주로에서 터미널의 최적 장소로 신속히 이송시킨다.

미래항공기 및 제반시설의 성장동력
지속가능한 바이오 연료와 기타 잠재적인 대체 에너지원(전기, 수소, 태양에너지 등)의 사용은 안정된 공급이 필요하게 될 것이며, 향후에는 장기적으로 항공에서 환경적인 발자국을 지워나가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공항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공급 가능한 재생가능 에너지가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이며, 항공기 및 제반시설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다.

미래의 지속가능한 항공의 도전에 부합하기 위해서 에어버스는 이미 수 많은 혁신적인 해결책들을 연구하고 있다. 대체연료의 개발 및 사용, 항공기 설계의 투자 또는 더 효율적인 항공교통관제 등이다. 에어버스는 또한 항공기의 성능, 시설과 조직의 변화를 더 잘 사용함으로써 항공교통관제 성능을 개선하는 NEXTGEN 및 SESAR 프로그램의 주요 수행사 중 하나이다. 이러한 새로운 능력들은 항공 교통량의 혼잡과 지연을 감소시키도록 설계되었으며, 항로를 더욱 직항로로, 수직 비행경로를 더 좋게 만들 것이고, 진보된 통신과 기술들을 통해서 항법 서비스 비용을 낮추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더 많은 비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알며, 우리의 예측이 이것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우리는 비행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압니다.”라고 찰스 챔피온이 말했다. “에어버스에서 우리의 초점은 이러한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에 부합하고, 고객과 환경을 우리 생각의 중심에 놓는 것에 맞추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항공의 미래는 많은 부분들이 합해져야 하며, 성공을 위해서는 항공에 대한 성공적인 전망을 보장하는 데에 열정적인 모든 분야들의 협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석천


출처:
 “Airbus unveils its 2050 vision for Smarter Skies," Press Release, Airbus. an EADS Company, 201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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