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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글로벌호크, 공중급유 위한 근접편대비행 성공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10-29
  • 조회 7636
고고도 무인기인 글로벌호크 두 대의 근접 편대 비행이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시연되었다. 이 비행은 미국방부 산하 연구소인 DARPA의 자동 고고도 재급유 (AHR: Autonomous High-Altitude Refuel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HR 프로그램의 성공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300만 달러 상당의 AHR 프로그램은 두 대의 글로벌호크 사이의 공중급유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공할 경우 글로벌호크의 임무수행시간은 이륙 후 7일까지 늘어나게 된다.

비행에 사용된 글로벌호크는 NASA가 소유한 무인기로 한 대는 연료 탱커, 한 대는 연료를 급유 받는 무인기 역할을 수행했다.
2012년 1월 11일부터 5월 30일에 걸친 비행시험에서 AHR 팀이 거둔 성과는 다음 과 같다.

- 급유를 받는 무인기는 재급유 호스를 수차례 전개 및 회수했으며, 관련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검증하기 위해 계획돈 모든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 연료 탱커 무인기는 편대 비행을 위해 정밀 제어 되었으며, 안전상의 중요한 요소인 편대로부터의 이탈 비행을 수동 및 자동으로 성공적으로 시연하였다.
- 약 2.5시간동안의 자동 편대 비행 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두 무인기는 날개 길이에 해당하는 약 30m 이내의 거리를 유지하였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암 (선임연구원)

reference
“Two Global Hawk Unmanned Aircraft Fly in Close Formation, Move AHR Program Closer to Autonomous Aerial Refueling”,(http://www.northropgrumman.com/, 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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