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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 저소음 초음속 비즈니스 제트기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3-19
  • 조회 6581

러시아 주요 항공 연구기관인 Central Aerohydrodynamic Institute (TsAGI)는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조용한 초음속 비즈니스제트 항공기 기본설계를 착수하였다. TsAGI의 한 관계자는 수호이(Sukhoi)사를 포함한 다수의 러시아 항공기 개발사 및 엔진 개발사인 NPO Saturn사와 공동으로 이 항공기의 기본설계를 수행할 것이라 밝혔다.

 공개된 초음속 비즈니스제트 항공기 개념도는 이 항공기가 일반 항공기에 비해 긴 기수부와 항공기 후방에 위치한 네 개의 엔진을 가지고 있으며, 두 개의 수직 꼬리날개와 얇고 긴 주 날개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TsAGI사는 또한 이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가 새로운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에서 러시아가 기술적으로 선도해 나가는 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 TsAGI의 대변인인 Sergei Lyapunov는 러시아 항공분야에 전례 없이 많은 러시아 항공기 제작사와 연구기관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초음속 항공기의 예비 평가 결과는 이 항공기의 소음수준이 미래의 민간항공기 시장의 아음속 항공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이 항공기에 “신뢰할 수 있는 국산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고 TsAGI사는 얘기했다.

 러시아의 초음속 비즈니스제트 항공기의 개념설계는 지난 수 십년동안 이어져 왔으며, 수호이사는 S-21 항공기 개발을 위해 걸프스트림(Gulfstream)사와 파트너를 맺기도 했다. 수호이사는 웹사이트 상에 “초음속 비즈니스제트기”에 대한 내용을 여전히 게시하고 있다.

 또 다른 러시아의 유명한 항공기 제작사인 Tupolev 또한 모스크바와 뉴욕을 네시간 만에 가로지를 수 있다 광고한 Tu-444 초음속 비즈니스 제트를 제안하였다.

출처 :
http://flightglobal.com/news/articles/russia-working-on-quiet-supersonic-business-jet-36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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