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 3세대 틸트로터 V-280 JMR/FVL 개발 현황
- 이름 김도형
- 작성일 2013-04-19
- 조회 9447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개최된 미 육군항공의 연례 심포지움인 Quad-A에서 Bell 헬리콥터 사장이자 CEO인 John Garrison은 3세대 틸트로터인 Bell V-280 Valor를 공개했다.
V-280 Valor는 미 국방부의 JMR/FVL (Joint Multi-Role/Future Vertical Lift) 헬리콥터 프로젝트에 Bell이 제안한 형상이다. JMR/FVL 프로젝트는 미 육군의 UH-60 Black Hawks, AH-64 Apaches 중형 헬리콥터 비행대의 항공기를 대체하기위한 프로그램으로 2030년 이후에 4,000 대 이상을 생산하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Garrison은 새로운 항공기가 현재의 기술로 이루어진 3세대 항공기라는 점을 매우 강조하였다. 이는 V-22 Ospery 라는 이전 모델을 기초로 전투 현장에서 입증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V-280이 미 국방부의 요구에 맞게 설계 되었다고 언급하였으며, 특히 속도, 항속거리, 유효 하중 및 신뢰성 관련 부분은 미 육군의 요구도를 충족하는 것이 연구의 원동력이었다고 한다.
V-280이 원래 모델인 Bell/Agusta BA609 (지금은 AgustaWestland가 AW609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텍사스에서 인증을 받고 있으며, 계약에 의해 일부 Bell 엔지니어가 참여하고 있음)에 의해 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첫 번째는, 비행기모드에서 헬리콥터 모드로 변환할 때 엔진 나셀 전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블레이드와 기어박스가 위쪽으로 기울어진다. 이는 엔진의 뜨거운 배기가스가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내리는 병력들에게 영향을 적게 주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V-22처럼 지상에 있을 때 엔진이 수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수평을 유지하고 있어 엔지니어들이 정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Garrison은 얘기한다.
V-280은 side-by-side 형태로 두 명의 파일럿과 두 명의 crew chiefs이 앉고, 11명의 전투 병력이 6-feet의 문을 통해 쉽게 항공기에 오르고 외부를 향에 앉도록 설계되었다.
V-280 첫 번째 시제기의 비행은 2017년으로 예상되며, 풍동시험은 수개월 이내에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도형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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