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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터빈엔진 민수헬기시장 및 주요 헬기 제조업체 근황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3-11
  • 조회 6775

Flightglobal에 의하면 2010년 터빈엔진 민수헬기의 인도 대수는 1,305대로 2009년에 비해 25% 감소했다. 헬기 제조업체들 중 Eurocopter와 Sikorsky는 2011년이 2010년에 비해 조금 더 어렵겠지만 2012년에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측한 반면 Bell은 2011년부터 바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업체의 터빈엔진 민수헬기 인도 대수>
- Eurocopter : 638대(2009년), 510대(2010년)
- AgustaWestland : 217대(2009년), 171대(2010년)
- Bell : 166대(2009년), 112대(2010년)
- Sikorsky : 90대(2009년), 72대(2010년)
- 기타 : 72대(2009년), 48대(2010년)


Eurocopter는 2012년에 새로운 헬기 개발에 착수 예정이며, 중국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EC175를 인증 받을 계획이다. 또한 경량 헬기용 디젤 엔진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소음과 진동을 저감한 “bluecopter"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Sikorsky사의 X2에 대항하여 개발 중인 X3 복합 헬기(Compound Helicopter)는 2010년 12월에 180노트의 전진속도를 달성했으며 약 6년 내에 EC225를 대체하며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X3의 전진속도 최종 목표는 220노트이다.


X3와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는 동사의 차세대 프로그램은 X4 헬기로서 이 헬기는 EC155 Dauphin을 대체하여 2020년대 Eurocopter 헬기의 베이스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6월까지 사양이 확정될 X4 헬기는 기존 헬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비행하게 될 것이며, X4에서는 cockpit를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Eurocopter가 최근에 발표하여 관련 업계로부터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Sikorsky는 X2 시제기에 대한 개발을 거의 완료한 가운데 향후 4년 간, 개발된 기술을 S-97 Raider 시제기에 적용하여 고속 정찰/공격 헬기를 위한 첨단 블레이드 개념을 시험할 계획이다. 또한, S-300C에 기반한 전기 동력 헬기인 Firefly의 초도 비행을 앞두고 있으며 2012년에 S-76D를 인도할 예정이다.

AgustaWestland는 2010년 Farnborough 에어쇼에서 발표했던 4.5톤 급의 쌍발엔진 헬기인 AW169외에는 별다른 개발 소식이 없다. Bell에 대해서는 Magella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헬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Bell429와 관련이 있으리라는 추측이다.




출처: Flightglobal(http://www.flightglobal.com/,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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