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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 2011년도 중형기 시장 선호 변화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10-21
  • 조회 6854

AviationBrief는 지난 9월 21일에 Bombardier사가 CRJ 생산을 축소하기로 하였음을 보도하였다. Bombardier는 현재 불확실한 경제상황하에서 CRJ의 수주가 감소함에 따라 약 350명을 전환 배치하도록 하였으나, 인력감축은 행하지 않을 것이라 발표하였다.

Bombardier는 여전히 2011에 약 90대의 제트기를 인도하기를 계획하고 있으나, 이미 8월에 CRJ의 주문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생산을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며, 대다수의 분석가들이 이미 CRJ의 생산 축소를 그들의 전망에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존에 운용되고 있는 Bombrdier의 기종들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체수요 등으로 인하여 향후 수 년간 매년 90~100대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중형항공기에 대한 SpeedNews의 집계를 살펴보면, 2011년 상반기 동안 Bombarider는 CRJ를 수주하지 못하였으며, Embraer 역시 32인치 시트 간격을 기준으로 98석급의 기체인 E190만을 39대 수주하였다. SpeedNews에서 집계되지 않은 MRJ의 경우를 살펴보아도 wikipedia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70석급 기체인 MRJ70은 아직까지 수주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있어, 90석급 이하의 리저널젯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ATR의 발표(ATR: mew annual sales record)에 따르면 2011년 9월29일까지 ATR은 확정주문 145대와 옵션 72대를 기록하여 2011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종전의 년간 판매기록(2007년 확정주문 113대, 옵션 26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2억 달러규모(옵션포함 48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3개월여가 남은 관계로 기록은 추가로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ATR이 기록한 145대의 주문은 ATR의 발표에 따르면 50~90석급의 중형기 시장 중 80%를 점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수주잔량은 275대(62억 달러규모)는 향후 4년간의 생산분량으로서 50~90석급 중형기 시장의 68%를 점하고 있다.


reference
"Bombardier To Cut Regional Jet Production"
(http://www.aviationbrief.com/?p=3759)
"Commercial Jet Orders and Deliveries-June 31, 2011"
(http://www.speednews.com/speednews_files/data/1981.pdf)
"Mitsubishi Regional Jet"
(http://en.wikipedia.org/wiki/Mitsubishi_Regional_Jet#Orders)
"ATR: new annual sales recold"
(http://www.atraircraft.com/newsroom/press-releases-details-1157-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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