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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4.0 & SPACE 4.0

  • 이름 박정호
  • 작성일 2016-12-09
  • 조회 7072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제4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였다.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제조업과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의 혁신적인 기술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생산혁명의 시대를 열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세계적으로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개설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세계경제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밥은 강조하였다.
<산업혁명 4단계별 특징> *관련 표는 첨부파일 참고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추진전략으로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들 수 있다. 독일은 2011년 발표한 ‘하이테크 비전 2020’에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전략인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포함시켰으며, 연방경제에너지부(BMWi)는 2015년 4월 ‘Industrie 4.0 und Digitale Wirtschaft - Impulse für Wachstum, Beschäftigung und Innovation’의 발간 등을 통해서 인더스트리 4.0의 세부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은 생산공정, 조달·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디지털 경제와 접목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사물인터넷, 사이버물리시스템, 빅 테이터, 클라우드 기술, 첨단 생산 시스템(3D 프린터 등), 인공지능 등의 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015년 1월 로봇화 기반으로 사물인터넷과 사이버물리시스템의 혁신을 주도하는 ‘Robot Strategy’를 발표하였으며, 중국도 2015년 5월에 소재, 부품, 공정, 산업기술 등 4개 기반 강화를 위한 공업기반강화 중장기 계획을 통해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하였다.

 <인더스트리 4.0 에코시스템> *관련 이미지는 첨부파일 참고
이러한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의 물결은 우주분야에도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 3D printing, ICT, 신소재 기술들이 우주분야에 접목되어 소형위성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발사 서비스에까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소형위성 648기를 쏘아 올려서 저궤도 통신 위성군을 구축하여 IoS(Internet of Space)를 구현하고자 하는 OneWeb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독일의 DLR에서는 INNOSpace Masters Idea Competi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atellite 4.0”이라는 주제로 항공우주 이외의 분야에서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기술 중 위성분야 적용을 통해서 현재 위성제작에서 당면한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솔루션에 대한 제안을 모집한 바 있다. 현재는 INNOSpace Masters Idea Competition 2017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12월 1~2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된 ESA Council meeting에서 ESA 22개 회원국과 슬로베니아 및 캐나다의 우주분야 담당 장관들은 103억 유로의 ESA 우주활동 및 프로그램 예산을 통과 시켰는데, 여기서 제시된 비전이 ‘United Space in Europe in the era of Space 4.0’이었다. 독일 DLR 출신의 유럽우주청장 Jan Wörner는 inform, inspire, interact, innovate라는 네 개의 키워드로 대표되는 Space 4.0 비전을 발표하였으며, 상업화, 참여, 디지털화, 일자리, 성장을 아우르는 ‘United Space in Europe’ 개념 실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ESA의 우주프로그램에서 Industry 4.0과 연계된 Space 4.0의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과 같이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우주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을 ‘Spin-in’하여 우주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여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까지 연결되는 거시적인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ESA의 Space 4.0>  *관련 이미지는 첨부파일 참고

 

※ 참고자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독일 인더스트리 4.0과 디지털 경제, 2016.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 창조경제 전략, 2014.

이상동,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스마트기술과 표준화 전략, 전기의 세계, 제65권 제10호, 2016.

www.spacenews.com/europe-commits-to-the-space-station-and-exomars-as-part-of-11-billion-in-commitments-to-esa

www.esa.int/About_Us/Ministerial_Council_2016/European_ministers_ready_ESA_for_a_United_Space_in_Europe_in_the_era_of_Space_4.0

www.theparliamentmagazine.eu/articles/opinion/space-40-can-help-eu-overcome-its-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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