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스라엘 우주전략

  • 이름 이옥규
  • 작성일 2015-11-02
  • 조회 7058

   이스라엘과 같은 소규모 국가의 독자적인 국가우주프로그램은 그 국가가 자원투자에 대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약속이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스라엘 우주개발 노력은 독특하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위성을 개발하여 우주에 발사하는 8번째 국가이며, 발사 시기는 1988년도에 이루어 졌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우주정책은 실용적 접근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러한 접근방법은 우선적으로 조기경보 정보, 전쟁억제, 첨단기술의 자립에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 우주활동은 우선적으로 정찰, 원격탐사, 지구관측과 통신에 중점을 두었다.
   30년 전 이스라엘이 독자적인 우주프로그램을 착수하는 주요 동기는 이집트와 평화조약을 체결한 후 국가안보, 조기경보와 전쟁억제를 확보하는데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노력의 부산물이 되는 상업적이고 민수적인 제안이 초기부터 인식되었다. 오늘날 이스라엘은 우주기술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아울러,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성장과 기술진전을 이룩하고, 산업기반을 다양화하여 사회적 번영을 추구하는데 있다.
   비록 이스라엘의 주요 우주프로그램은 안보 필요성에서 나올 지라도, 협력은 이스라엘과 미국 간의 공유된 전략적 이익으로부터 부상하였다. 양국가의 우주정책은 보다 활발한 국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양국 간의 과학과 국가안보에 대한 협력은 양 국가에게 이익을 가져다주었고, 그 사례로 비용 공유, 기술 노하우 증진, 산업 효율성 제고 등이 있다.
   이스라엘은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열세와 자원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우주분야를 특화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국제협력을 통하여 우주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 Eligar Sadeh, " Space Strategy in the 21st Centrury(Theory and Policy)", 2013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