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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최초 우주인, 우주비행 준비 완료 !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8-04-07
  • 조회 12036

 - 우주비행 이상 무! 4월 8일 드디어 우주로!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金道然)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白鴻悅)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마지막 탑승 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4월 8일 오후 20시 16분 (현지시각 오후 5시 16분)에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연씨가 탑승하게 될 소유즈 우주선은 4월 6일 에네르기야社(소유즈 발사체 제조회사) 실험 조립동에서 기차에 실려 약 8km 떨어진 발사장으로 이동하였으며, 7일 소유즈 우주선은 발사대에 최종 장착된다. 한국우주인은 지난 3월 26일 바이코누르로 이동한 이후, 최종 탑승훈련과 유리가가린 노트 서명식, 우주인의 길 기념식수 등의 공식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우주선 탑승 하루 전인 4월 7일 오후에는 한국우주인 탑승 참관단이 바이코누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참관단은 현지시각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는 한국우주인 인터뷰에 참여하여 이소연씨, 고산씨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우주인은 탑승 전날 영화를 보는 전통에 따라 저녁시간에 &lsquo사막의 흰 태양&rsquo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관람한다고 한다. 

탑승 당일인 4월 8일 오전 10시경(현지시각)에는 한국우주인(고산, 이소연)이 우주인 호텔을 떠나 우주발사장으로 향하는「우주인 출정식」이 열릴 예정이다. 우주인들은 호텔을 나서기에 앞서 전통에 따라, 본인이 묵었던 방의 문에 서명을 하게 되며, 러시아 정교회 신부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의식이 행해진다. 의식이 끝나면 우주인들은 호텔 정문을 나서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발사기지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우주인 출정식」를 마친 우주인들은 가족과의 면담 및 「우주인 보고식」을 위하여 바이코누르 발사기지 내부에 위치한 에네르기야사 건물로 이동한다. 이 건물에서 탑승우주인은 우주복(소콜)을 착용하게 되며 이 때가 이론적으로 탑승우주인을 교체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 된다. 우주복 착용이 끝나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탑승 전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가족과의 면담이 끝나면 건물 밖 광장으로 나와 우주비행준비를 보고하는「우주인 보고식」행사가 거행하게 된다. 「우주인 보고식」은 일반인들이 우주인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한국우주인 응원단은 「우주인 보고식」 도중 한국우주인의 성공적인 우주비행을 위한 뜨거운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우주인 보고식」 이후 발사대로 이동한 탑승우주인은 우주선 발사 2시간 30분 전에 우주선에 탑승하여 발사순간을 위한 최종 준비를 하게 된다.
 

한편, 발사 당일인 4월 8일에 서울시청 앞에서는 소유즈 우주선 발사 한 시간 전부터 시민들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우주인사업 홈페이지(www.woojuro.or.kr)에서는「한국우주인 우주비행 문자서비스」를 통해 우주선 발사에서 우주인귀환까지의 과정을 문자로 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첨 부 : 1. 한국우주인 탑승 당일 주요일정
          2. 소유즈 우주선 발사과정
          3. 동승 우주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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