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반디호 오쉬코시 에어쇼 2004 성과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4-08-05
  • 조회 13040

-반디호, 세계 시장에서 잇따른 호평 범정부차원의 수출 지원 적극 추진-

순수 국내기술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蔡連錫) 소형기그룹이 개발한 4인승 선미익 항공기 “반디호(Firefly)”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오쉬코시에서 개최된 “오쉬코시 에어쇼 2004(Oshkosh Airventure 2004)” 에 출품하여 잇따른 호평을 받았다.

- “반디호(Firefly)”는 항우연이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 지난 2001년 10월 초도비행에 성공한 신개념의 4인승 소형항공기로 세계 유수의 소형항공기 에어쇼에 출품하여 비행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 등에서 지속적으로 현지 언론과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종으로 본격적인 양산체계가 구축되는 2005년을 시작으로 해서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반디호는 세계 소형항공기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마다 열리는 이 에어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2년전 처녀 출품했을 때보다도 세계 최초 남북극점 경유 비행에 나섰던 반디호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여 현지 언론 취재와 전문가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반디호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이 무려 3,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이 중 직접적인 구입 가능 시기와 가격에 대한 직접적인 문의를 한 사람은 무려 120여명에 달하는 등 한국의 항공기 개발 기술력에 대한 높은 호감을 표현하였다.

특히, 남북극점 경유 세계비행 중 1,800kg(설계이륙중량의 약 1.5배)에서의 이륙, 측풍 40노트(시속 75km)에서의 착륙 등, 소형기로서는 극히 어려운 상황에서 보여준 반디호의 우수한 성능에 대하여 소개하였을 때 관람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대단한 일을 한다며 남은 여정의 성공을 기원하여 주었다.

지난 해 정부(산업자원부)에서는 “반디호(Firefly)”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수출산업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올 7월 개최된 제51회 국정과제회의에서 혁신주도형 경제성장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기술혁신체계(NIS : National Innovation System) 구축 방안을 확정하는 자리에서 개발 성공한 고속철도, 자기부상열차, LPG 버스, 수소전지자동차 등과 함께 4인승 복합재료 항공기(반디호)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수출 총력 지원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항우연은 세계시장 판매망 확보를 위해 미국내 소형항공기 제작 3개사와 협력키로 하였으며, 신영중공업(양산제작업체)과 공동으로 수출모델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항우연은 반디호의 수출을 위한 실용화사업을 적극추진하여 수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의 항공기개발기술능력을 해외시장에 알리기 위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적극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운용되는 소형항공기의 평균수명이 30년을 넘어 대량 신규 수요가 예측되며, 선미익 항공기는 차세대 소형 항공기의 가장 큰 요구 조건인 안전성이 우수하여 점차 그 수요가 늘어나리라 예상된다.

한편 반디호는 세계최초 남북극점 경유 비행을 오는 9월중에 북극점 도전을 시작으로 재개, 10월 한국을 경유하여 12월경 남극점 비행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 첨 부 : 에어쇼 참가 사진 및 반디호 관련 자료 1부

■ 문 의 : 소형기연구그룹장 안석민 박사(042-860-2362), 성기정 박사(042-860-2354), 홍보실 이규수(042-860-2206)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