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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공공원격탐사센터 개소식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2-04-16
  • 조회 11153

 - 국내 원격탐사 연구 및 공공지원 업무 착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최동환)은 2002년 4월 17일 11시에 공공원격탐사센터(Korea Remote Sensing Center)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국내 원격탐사 연구 및 공공지원 업무에 착수한다.

이번 설립된 공공원격탐사센터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기술연구회(이사장 박병권) 일반사업인 "위성자료 공공활용 연구" 협동과제의 일환으로, 별도의 독립조직이 아니라 원격탐사위성인 아리랑위성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해양분야, 지상분야, 건설분야 등 각 전문분야 별로 협동연구 체계를 구축, 실질적인 국가원격탐사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립을 계기로 공공원격탐사센터에서는 현재 관련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는 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음의 원격탐사분야 연구 및 공공지원 업무를 중장기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 위성자료의 수신, 처리, DB 구축, 배포, 홍보
   - 위성자료의 분석, 검증 및 일반활용을 위한 기술지원
   - 전문분야별 자료활용연구, 기술개발 및 개별결과의 공공지원
   - 기술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운영
   - 해외위성 정보/자료 조사 수집 배포 및 국제협력
   - 원격탐사분야 정책연구 및 발전 방향 수립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위성운용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극기지에 소형 관제국 개발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원격탐사센터 설립과 관련 1985년부터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지만,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별도의 기관으로 설립시 운영유지에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고, 업무독점에 따른 폐해 및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는 원격탐사 업무의 특성상 비효율적인 면이 지적되어 그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관련기관이 협동연구체계를 구축 실질적인 원격탐사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최소의 예산으로 체계적인 위성자료의 공공활용 및 원격탐사기술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이번 발족과 함께 공공원격탐사센터를 맡게 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백홍열 박사에 따르면, 이번 센터 설립은 공공기술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작은 첫걸음이지만, 앞으로 관련 주요 기관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국내 원격탐사 연구 및 활용관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원격탐사분야 도약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문의 : 김용승 박사 (Tel. 042-860-2476,  Fax. 042-86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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