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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극 세종기지에 위성관제소 설치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5-02-24
  • 조회 13402

국내위성의 관제능력을 2~3배 확대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 吳明)는 남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성관제시스템을 개발하여 이를 남극 세종기지에 설치하고 운영시험을 완료한 후, 2005년 2월 24일(목) 10시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관제명령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게 되는 「남극 세종위성관제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02년부터 3년간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개발하였으며,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남극세종기지에 설치하였다.
 
「남극 세종 위성관제소」는 이동이 가능하고 전자 장비가 내장된 소형컨테이너 위에 직경 1.5m의 S밴드* 안테나가 탑재되어 있으며, 남극의 극한 환경속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 S밴드 : 위성관제주파수대로 2025MHz-2290MHz가 사용됨, S-band가 전리층 통과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위성운용에 사용(주파수대가 낮은 것부터 L밴드, S밴드, C밴드, X밴드, K밴드로 부여)
 
「남극 세종위성관제소」는 無人으로 운영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소의 관제명령을 실시간으로 받아 작동하게 된다. 

이번 「남극 세종 위성관제소」가 개통됨으로써 국내위성의 관제능력이 2~3배 확대되는 성과를 얻게 되어 국내위성의 지상관측 횟수가 그 만큼 더 많아지게 된다.

지상관측을 위해 1999년에 발사된 아리랑위성 1호의 경우 하루 3~4회만 위성관제가 가능했으나 10회 이상 위성관제가 가능해지게 된다. 

특히, 그동안 국내관제가 어려운 경우 외국의 관제시스템을 임시 임차하여 매년 10만 달러 이상의 경비가 소요되었으나 「남극 세종위성관제소」가 개통됨으로써 그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남극 세종위성관제소 전경> 

문의 과학기술부 우주기술개발과 사무관 민병희(031-436-8608)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수신관제그룹장 최해진(042-860-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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