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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일본 우주개발사업단(NASDA) 방한,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한-일 협력 협의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1-08-02
  • 조회 11060

-한-일간의 ISS 협력방안 논의 -
- 일본 우주비행사 훈련 프로그램 파악통해 향후 국내 우주비행사 양성계획 가늠 -

 

과학기술부는 오는 8월 2일 일본 우주개발사업단 (NASDA)의 국제우주정거장 (ISS) 사업 책임자 및 우주비행사 일행 3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崔東煥, 이하 항우연)를 방문하여 양 국가간의 ISS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그 동안 과학기술부는 국가우주개발 중장기계획에 의거 미국 NASA와 ISS 우주과학탑재체 공동개발을 통하여 국제우주정거장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왔으며, 이와 관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제 4차 한미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NASA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여 기술검토, 타당성조사 및 미국측 독립평가단의 평가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국제우주정거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ISS 우주과학탑재체 공동개발에 참여함으로써 ISS의 외부탑재모듈 사용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있는바, 미국의 Express Pallet 또는 일본 JEM (Japanese Experiment Module)의 Exposed Facility가 검토되고 있으며, 한국은 이 중 활용도 높은 일본의 Exposed Facility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번 방문에서 NASDA의 Masafumi Yamamoto 단장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백 홍열 센터장은 자국의 ISS 개발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고, 일본 JEM Exposed Facility 사용을 포함 향후 ISS 실험모듈 활용에 관한 광범위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1996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우주왕복선 승무원이었던 일본의 우주비행사 Koichi Wakata로부터 일본의 우주비행사 훈련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한국 우주비행사의 ISS 탑승 가능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인류 우주개발의 전진기지로서 우주개발을 위한 기술, 지구과학 및 우주과학 뿐만 아니라 반도체기술, 생명과학 (BT)과 나노기술 (NT) 등 첨단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이상적인 실험공간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우주공장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번 방문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은 양국의 공동의 이익이 되는 우주활용분야의 협력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문  의 : 위성응용연구그룹  최 기 혁 (042-86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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