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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다목적실용위성 2호 발사체 계약 체결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1-06-05
  • 조회 10386

- 중국장성공사 '장정(長征)' 발사체(모델명 LM-2C) 선정 -
- 항우연·중국장성공사 3월 21일 발사용역 계약 체결, 2004년 발사예정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崔東煥, 이하 항우연)에서 개발중인 다목적실용위성 2호 위성의 발사를 위한 발사체로 중국 장성공사의 장정(長征) 발사체(모델명 LM-2C)가 선정되었다.


이에따라 항우연은 중국 장성공사(대표: 張新俠 Zhang Xinxia)와 3월 21일 오후 발사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 위성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의 지원하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해상도 1미터급의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2004년 4월 발사될 예정이며, 고도 685km, 궤도 경사각 98.13도의 태양동기 원궤도를 돌면서 한반도의 고해상도 영상 자료를 지구로 전송할 계획이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의 발사체 선정을 위하여 해외 업체로부터 사업신청서를 받아 평가를 수행한 결과 중국의 LM-2C 발사체가 최고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발사체의 신뢰성, 발사장 시설 및 가격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M-2C 발사체는 길이 40미터, 총 중량 213톤의 발사체로서1단과 2단은 액체연료를 사용하고, 궤도진입용 상단은 고체연료를 사용한다. 현재까지 총 21회 발사하여 21회 모두 성공하여, 100%의 발사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7회는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인 이리디움(Iridium)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또한, 중국은 현재까지 여러 가지 모델의 장정 발사체를 사용하여 약 25회의 외국 위성을 발사한 경험이 있다.

 
중국 내에는 시창(西昌)발사장, 주촨(酒泉)발사장, 타이위안(太原)발사장 등 3개의 위성 발사장이 있으며,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중국 남서부 시촨성(四川省)의 시창(西昌) 발사장(북위 28.2도, 동경 102도)에서 2004년 4월 발사될 예정이다.


○ 다목적실용위성 2호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우중공업, 두원중공업, 한화, 대한항공, 전자통신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원의 인공위성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유럽의 다국적 기업인 아스트리움(ASTRIUM)사와 이스라엘의 엘롭(ELOP)사가 참여하고 있다.


문  의 : 위성시스템그룹장  김 학 정 (042-860-2320)
                                     이 호 형 (042-86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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