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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항우연, 독일 산불관측위성인 BIRD 위성으로부터 산불영상 직수신 성공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3-04-24
  • 조회 11119

- 산불위치 및 피해규모 파악 등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적극 활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운영센터(센터장․백홍열)는 지난 4월 16일 독일의 산불관측위성인 ‘BIRD’ 위성으로부터 산불위성영상 직수신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직수신된 산불영상은 지난 4월 16일 전남 장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지역과, 전남 광양만의 광양제철소와 광양화력발전소지역의 Hot Spot(화재 등이 발생한 뜨거운 지점)이 선명하게 관측된 영상이다. ‘BIRD’ 위성은 중적외선(파장대 3.40~4.20 ㎛)카메라를 사용하는 위성으로 지상의 2×2 m2 규모의 산불까지 탐지가 가능하여 산불위치 및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우연 위성운영센터는 산불관측위성영상 직수신시스템을 개발, 국내 처음으로 산불위성영상을 직수신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수신된 자료를 산림청 등 관련기관에 제공하는 등 장기적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의 일부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기존에는 항공사진을 통한 산불피해규모를 추출하였으나 위성을 통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파악이 가능해졌음)

항우연은 지난 해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저궤도 지구관측위성(EOS)인 ‘테라’와 ‘아쿠아’에 탑재된 센서영상(MODIS)을 직수신을 통해 기상이변 등에 활용하는 등 활발한 국제 공동 위성 활용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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