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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 1호, 임무운영 3년 목표 달성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2-12-17
  • 조회 10591

- 한반도 관측 및 해양관측 등 3년간의 임무운영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채연석)은 오는 12월 21일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 발사 3주년을 맞이한다.

발사 3주년이 되는 12월 21일에 지구선회 총 16,023회를 돌파하게 되는 아리랑 1호는 당초 목표하였던 3년간의 임무운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되었다.

아리랑 1호는 임무수명 3년이 되는 현재까지도 하루에 3&sim4회 전세계를 대상으로 촬영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장난 부품이 없으며 가용 연료도 70% 정도 남아있어, 향후 2년 가량 더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당초 설계한 3년 임무수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도, 정상적인 상태에서 2년가량 연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서 국가우주개발중장기계획의 첫 작품인 다목적실용위성 1호(아리랑 1호)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는 발사 후 지금까지 한반도 지도제작 및 지리정보시스템, 국토관리, 해양자원 및 해양환경관측, 해양오염상태조사 등의 활용되는 영상자료 제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현재 지도제작을 위한 한반도 영상을 100% 확보하였다.

아리랑 1호의 전자광학카메라는 한반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영상을 수집하고 있으며, 해양관측카메라는 한반도 주변의 황사현상, 적조발생지역, 대규모 산불, 태풍 등과 같은 주요 재난발생 지역을 촬영하였다. 또한, 기상청의 보조 자료로 활용하여 국가적인 재해감시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아리랑 1호는 지난 3년 동안 획득한 방대한 양의 영상데이터들을 국내 정부기관, 연구기관, 자치단체, 교육기관들에 실비로 제공되어, 국가행정의 자료, 연구자료, 교육자료로 활용되었으며, 산업체를 통해 해외로 영상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연구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실용위성의 성공적인 임무운영 달성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질 다양한 형태의 실용급 위성들의 운영에 필요한 임무운영 및 위성관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연구원은 아리랑 1호 위성 개발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기업들과 함께 현재 해상도 1m급의 고정밀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2호를 2004년 11월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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