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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1호 4주년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4-01-02
  • 조회 11106

- 당초 설계수명 3년 임무 완수 이후에도 정상상태로 연장 운영 중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채연석)은 오는 12월 21일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 발사 4주년을 맞이한다.

아리랑 1호는 당초 설계수명 3년간의 임무운영을 지난 2002년 12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에도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리랑 1호는 발사 4주년이 되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지구를 총 21,375회 선회하였으며, 총 4,830회의 전자광학 카메라 촬영과 총 19,100회의 해양관측 카메라 촬영을 수행하였다.

아리랑 1호는 현재에도 정상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1년 정도 더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랑 1호는 지난 4년 동안 정부, 연구기관, 교육기관등에 총 69,672 장의 전자광학 카메라 영상자료를 제공하였으며, 해양관측 카메라 영상은 총 1,470 장의 영상자료를 제공하였다.

현재에도 아리랑 1호의 전자광학카메라는 한반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영상을 수집하고 있으며, 해양관측카메라는 한반도 주변의 황사현상, 적조발생지역, 대규모 산불, 태풍 등과 같은 주요 재난발생 지역을 촬영하였다. 또한, 기상청의 보조 자료로 활용하여 국가적인 재해감시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실용위성의 성공적인 임무운영 달성과 연장 운영을 통해 아리랑 1호의 당초 설계수명을 능가하는 우수한 성능 및 개발능력을 확인하였으며, 고성능의 복잡한 저궤도 실용위성의 관제기술 능력도 확보하였다.
 
또한, 연구원은 아리랑 1호 위성 개발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기업들과 함께 현재 해상도 1m급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2호를 2005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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