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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극지용 소형 위성관제 안테나시스템 개발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3-12-11
  • 조회 11891

- 이동설치 가능한 극지용(남극, 북극) 위성관제 안테나시스템 시연회 개최-
- 인공위성 발사 후 초기 운영시 안정적인 통신 보장의 전기 마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운영센터(센터장․백홍열)는 극지방에서 아리랑위성을 관제할 수 있는 소형 위성관제 안테나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오는 12일(금) 오전 10시 50분에 항우연에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소형 위성관제 안테나시스템은 안테나 직경이 1.5m로 기존 아리랑위성1호 관제에 사용 중인 9m, 13m 관제 안테나 시스템보다 작아 이동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안테나 직경이 작을수록 광범위한 범위의 위성 추적이 가능하여 인공위성 발사 후 초기 운영시에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할 수 있어 최근 발사된 과학기술위성1호와 같이 불안정한 통신링크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소형 위성관제 안테나시스템은 앞으로 6개월 정도 시험운영을 거친 후 아리랑위성의 관제를 위한 극지방에서의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성운영센터는 소형 위성관제 안테나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그동안 외국에 많은 부분을 의지했던 다이프레서, 고출력증폭기, 주파수변환기 등의 S밴드 RF장비들을 비롯하여 안테나 구동시스템을 국산화하였다.

또한, 이번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NASA의 저궤도 지구관측위성인 TERRA/AQUA의  위성영상 수신 백업용 안테나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소형 위성관제 안테나시스템은 공공기술연구회 산하 공공원격탐사센터가 주관이 되어 수행중인 ‘위성자료 공공활용’ 과제의 일환으로 항우연 자체기술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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