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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 TV & IMAGE

2022년 대한민국이 달에 갑니다 한국 최초 달 탐사선 전격 공개!

  • 등록일 2020-10-12
  • 조회수 9767

자막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달은 언제나 호기심의 대상이였습니다
인류는 아주 먼 옛날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달을 관찰해왔죠
(최초 달 탐사선 소련 루나 1호)
1958년부터 달에 탐사선을 보내기 시작
1969년 마침내 달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기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유인 달 착륙 이후 달 탐사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며
달 탐사는 한동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달 착륙선 베렉시트)
이후 21세기로 접아들며 이제는 미국과 소련이 아닌
일본, 인도, 중국, 이스라엘 등 새로운 나라들이
(달에 착륙하는 중국 창어 4호)
(일본 민간기업 iSpace 달 착륙선)
달 탐사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도 달로 향합니다
대한민국이 달에 보낼 첫번째 탐사선의 이름은
시험용 달 궤도선, KPLO 입니다
KPLO는 어떻게 달로 갈까요?
지구와 달의 거리는 평균 38만 km
그러나 KPLO는 지구로부터 150만km 정도 멀어졌다가 달에 도착합니다
먼저 KPLO는 스페이스X의 팔콘9 발사체를 이용해
지구 중력을 벗어납니다
지구에서 태양 방향으로 발사된 KPLO는
태양 중력 영향으로 궤도에너지가 증가하다가
지구 태양간 중력이 서로 상쇄되는 라그랑주 포인트에 도달합니다
이후 KPLO는 지구와 달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 쪽으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고
지구를 공전중인 달과 만나 달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달에 가는 궤도를 BLT 궤도라고 합니다
중력을 이용한 방식이기 때문에
자체 추진력을 이용할 때 보다 제어가 훨씬 어렵고
단 1도만 틀어져도 600km의 오차가 발생할 정도로
한치의 오차를 용납하지 않는 항행항법기술을 요구합니다
(미국 달 탐사선 LADEE)
그러나 3~4일 만에 달에 도달하는 직접 접근 방식이나
30일 만에 도달하는 위상루프전이에 비해
시간은 최대 130일 정도로 오래 걸리지만
달에 도달하는 데까지 소비되는 연료량이 적어
임무 수행을 더 오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달에 도착한 KPLO는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 감마선붕광기 등
(환경시험중인 고해상도 카메라 LUTI)
6개의 탑재체를 이용해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NASA가 개발한 쉐도우캠을 탑재해
달의 영구음영지역과 표면 이미지를 촬영
달 유인 탐사선 착륙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최근 미국은 2024년 유인 달탐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전에는 달에 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이제 달을 거점으로 화성을 비롯한 더 깊은 우주로 가는걸 목표로 하고 있죠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우주개발 국가들도
우주를 향한 전진기지, 자원개발 등 다양한 이유로
달 탐사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도 첫 번째 우주 탐사로 달에 갑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더 먼 우주로 갈 수 있는
대한민국의 우주기술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넘어 우주로 나아갑니다

  • VIDEO번호 V_S_MOON_200930_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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