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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위성모사체가 지구로 떨어진 이유는? 누리호 발사 Q&A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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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이 영상에서는 한국의 누리호 발사 과정과 관련된 기술적 세부사항을 설명합니다. 누리호는 발사 전 극저온 산화제를 사용하여 준비 과정을 거치며, 이는 액체 로켓의 특성으로 인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발사 시 외벽에 형성된 얼음층은 산화제 탱크의 온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발사대에서는 화염을 식히기 위해 물을 분사합니다. 또한, 연구진은 비행 중 낙하 지점을 계산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엔진 수거의 어려움과 우주 비행 중의 궤도 조정 과정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첫 비행 시험에서 위성 보사체의 궤도 안착에 실패한 사례를 통해 로켓의 속도와 궤도 도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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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소개
누리호의 발사 준비 과정은 하루 이상 걸리며, 전 세계 우주 발사체가 비슷한 절차를 따릅니다. 극저온 산화제 때문에 발사체는 충전 후 보관이 불가능하며, 액체 로켓을 사용하는 이유는 위험 상황에서 발사를 중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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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4로켓 발사 시 얼음층의 역할
액체 로켓이 고체 연료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유를 설명하며, 이륙 시 얼음층이 로켓의 외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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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발사대 보호 전략과 물 분사
누리호 발사 시 고온의 화염을 식히기 위해 발사대 지하에서 물을 분사하며, 이는 발사대 보호와 비행 정지 구간의 안전성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또한, 엔진 수거의 어려움과 비용 문제도 언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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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8누리호 비행 및 궤도 도달 실패
누리호의 첫 비행 시험에서 위성 보사체의 궤도 안착에 실패했으며, 로켓의 속도가 궤도 도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Q. 발사 준비에 하루넘게 걸리는 이유는?
Q. 로켓이 부서지는 것 같아요!
Q. 부리한 단 어디 떨질까?
Q. 로켓도 운전을 한다?
Q. 위성 모사체가 지구로 떨어진 이유는?
그것이 궁금하다 누리호 발사 5가지 질문
Q. 발사 준비에 하루넘게 걸리는 이유는?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는 발사까지 하루가 넘는 준비 과정을 거칩니다.
발사 6시간 전 : 기밀시험, 퍼지(purge, 이물질 제거)
발사 3시간 전 : 추진제 충전
발사 1시간 전 : 전자장비 시스템 점검
세계 어느 나라든 우주발사체는 비슷한 준비 과정을 거치죠.
자동차처럼 미리 주유를 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럴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극저온 산화제입니다.
산화제 : 영하 183도의 극저온 액체산소
연료를 맹렬하게 태워주고 산소 없는 우주에서도 필수
산화제는 충전 직후부터 기아하기 때문에 충전한 상태로는 보관이 불가능하죠.
불편하고 까다롭지만 전세계 우주개발국이 액체로켓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비상종료 혹은 비행종단시스템 가동 가능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위험상황에서 발사를 중단할 수 있고 연소 효율이 높아 과학적입니다.연소 효율이 높아 과학적, 평화적 우주 탐사에 훨씬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 순간적인 추력이 강하다
액체연료 우주발사체 : 비추력(연비)이 높다
Q. 발사할때 떨어지는 흰 가루와 연기의 정체는?
이륙 장면을 자세히 보면 무언가 부서지듯 떨어져 나옵니다.
공체 외벽에 두껍게 쌓인 얼음층이 로켓 진돔으로 자연스럽게 이탈하는 것이죠.
극저온 액체 산소를 충전하면 외벽 온도가 낮아지고 공기 중의 수분과 만나 응결합니다.
이 얼음층은 산화제 탱크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해주는 천연 단일제 역할까지 하는데요.
3400도의 뜨거운 불을 내뿜는 누리호가 한편으로는 거대한 냉동고이기도 한 셈입니다.
폭발하듯 회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도 보입니다.
고온의 화염을 식혀주기 위해 발사대 지하에서 물을 분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엔진이 내뿜는 화염을 식히기 위해 초당 1.8톤의 물 분사
화염이 누리호로 역류하면 이륙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고 발사대를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한 보호작용이 가능합니다.하지만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한 보호 전략이기도 하죠.
Q. 분리한 단은 어디에 떨어질까?
1단 : 발사장에서 약 413km 떨어진 해상
2단 : 발사장에서 약 2,800km 떨어진 해상
연구진은 누리호의 비행 정 구간에서 초단으로 낙하 지점을 계산해둡니다.
공해상에 발사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폭발을 치면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엔진이 정지한 위치·속도 정보를 받아 낙하지점을 계산한다.
우주 속도를 내지 못한 산간각 분리된 위성보사체 역시 예상 낙하 지점을 알 수 있습니다.
떨어진 엔진을 수거한다면 어떨까요?
심해 탐사와 인양작업은 엔진 제작비만큼 막대한 기계 비용이 필요한 일입니다.
40년 넘게 대서양 한가운데 가라앉아 있던 아폴로 11호 엔진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가 사비를 들여 1년간 탐사 끝에 인양
50년 우주개발 역사에서 엔진 수거 사례가 손에 꼽히는 이유이죠.
Q. 로켓도 운전을 한다?
누리호가 하늘을 찌르듯 솟아오른 순간 그대로 우주로 갈 것 같지만우주로 갈 것 같지만 포물선을 그리는 비행 장면을 볼 수 있는데요.
누리호 발사방위각은 170도
나로우주센터에서 파국의 영토를 모두 피해 발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향이죠.
이렇게 자세를 잡기 위해 우주로켓도 핸들링을 합니다.
TVC(추력편향제어) 짐법 시스템 누리호는 연소실 전체를 움직여 추력으로 방향 전환
누리호 목표궤도(태양동기궤도)
3단 비행방위각은 191도
3단 궤도경사각은 98.2도
특히 3단 로켓은 최종 목표 궤도에 가기 위해 방향을 확 틀게 되죠.
짐벌액츄에이터(Gimbal Actuator)
1단 2단 : 연소실 전체가 움직이는 유압구동식 짐벌시스템 개발
3단 : 엔진 전체가 움직이는 전기모터 구동식 짐벌시스템 개발
우주비행 동안 우리호가 바쁘게 운전을 하는 장면이 그려지시나요
Q. 700km 고도에 올랐지만 위성 모사체가 지구로 떨어진 이유는?
누리호 첫 비행 시험에서 위성 보사체의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습니다.
목표고도 700km, 궤도 비행 속도 7.5km/s
우리가 목표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지만 초속 1km가 부족했죠.
로켓의 속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지구에서도 물체를 세게 던질수록 더 늦게 떨어지죠.
로켓도 위성을 던져주는 것과 같습니다.
지구를 도는 원운동을 할 수 있는 제1우주속도
궤도 안착에 실패한 위성 모사체 호주 남단 공해상 400km 지점에 추락
지구의 인력과 원심력이 평평하게 균형을 유지하는평평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방송속도를 만족하지 못하면 결국 모든 우주 물체는 지구가 당기는 힘으로 낙하하게 됩니다.
"마지막 궤도안착 실패를 딛고 꼭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KARI TV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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