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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저밀도 초음속 감속기

  • 이름 김어진
  • 작성일 2014-06-06
  • 조회 6899

NASA는 미래의 첨단우주탐사 임무수행과 화성에 현재보다 더 무거운 탐사선을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서 월롭스 비행시설에서 저밀도 초음속 감속기(Low Density Supersonic Decelerator; LDSD)(그림 1)를 개발 중이다. 

 

NASA는 화성과 같이 희박한 대기환경에서 초음속으로 이동하는 중량의 탐사선을 감속시키는 새로운 수준의 기술향상을 필요로 한다. 탐사선 감속을 위한 기술은 1976년 NASA가 화성에 두 착륙선을 내려 보낸 바이킹 프로그램 이후 큐리오시티 로버를 착륙시킨 2012년 최근까지 같은 기술이 사용되었다. 

 

앞으로의 화성 로버탐사나 더 나아가 유인탐사에는 이전보다 훨씬 거대한 화물탑재를 필요로 할 것이다. NASA는 하와이 복어가 순식간에 팽창하는 방법을 차용하여 새로운 화물수송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6월 초, LDSD의 시험발사준비를 위해 하와이 태평양 미사일사격훈련지원소에서 고체로켓을 장착한 벌룬식 배모양의 직경 6미터인 초음속팽창식공기역학감속기(Supersonic Inflatable Aerodynamic Decelerator; SIAD)를 사용한다.

 

화성의 희박한 대기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대기밀도가 낮은 지구 성층권(고도 36km)에서 실험하기 위해 폴리에틸렌이라는 샌드위치 포장과 유사한 얇은 필름으로 만들어진 풋볼 경기장 크기의 헬륨 벌룬을 사용할 예정이다. 성층권 고도에서 실험체가 벌룬에서 분리되면 고체로켓으로 마하 4의 초음속까지 가속시키고, 초음속에 도달하면 팽창식 감속기로 초음속 낙하산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감속되는지 시험될 것이다. 

 

[그림1] NASA의 접시모양 실험비행체(LDSD)가 하와이 카우아이섬의 미해군 태평양

미사일 사격훈련 지원소에서 발사 시험을 준비 중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marsdaily.com/reports/LDSD_Testing_for_Large_Payloads_to_Mars_999.html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어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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