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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탑재체

세계를 보는 우리의 첨단 위성

인공위성

국가 공공 수요의 위성개발 기술 확보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연구개발은 1994년 종합과학기술심의회에서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위성) 개발 사업을 의결하면서 시작됐다. 국가적으로 위성 영상에 대한 공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999년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위성 1호, 2006년 국내 주도로 아리랑위성 2호를 개발했다. 이후 2012년 아리랑위성 3호, 2013년 아리랑위성 5호, 2015년 아리랑위성 3A호를 개발했다. 현재 고정밀 레이더 위성인 아리랑위성 6호와 최첨단 수준의 정밀 지구관측광학위성인 아리랑위성 7호와 아리랑위성 7A호를 개발 중이다. 또한, 국내 개발 첫 정지궤도위성이자 독자적인 기상 및 해양관측 서비스가 가능한 천리안위성 1호를 개발했으며, 천리안위성 1호 보다 더 정밀한 기상관측이 가능한 천리안위성 2A호, 해양관측 및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대기환경 관측이 가능한 천리안위성 2B호를 개발 했다. 특히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 주변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국가간 갈등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형 및 과학실험용 위성으로는 2003년 과학기술위성 1호, 2013년 나로과학위성, 과학기술위성 3호를 개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과 정지궤도위성 개발로 독자적인 위성 개발 기술을 확보하였고 국내 위성 산업화를 목표로 민간 산업체에 위성 기술 이전을 위한 500kg급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2021년 발사했다.
아리랑위성과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목적, 위성형상, 사업기간, 중량, 임무수명, 주요성능, 발사체, 발사장, 발사일, 운용현황을 설명하는 표입니다.
구분 아리랑위성(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1호 2호 3호 3A호 5호 6호 7호 7A호 1호 2호
개발
목적
지구관측(광학) 지구정밀관측(광학) 지구정밀관측(광학) 지구정밀관측(광학+적외선) 전천후지구관측(영상레이더) 전천후지구관측(영상레이더) 지구정밀관측(광학+적외선) 지구정밀관측(광학+적외선) 지구관측 (광학) 지구관측 (광학)
위성
형상
1호기형상 2호기형상 3호기형상 3A호기형상 5호기형상 6호기형상 7호기형상 7A호기형상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형상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형상
사업
기간
’94.11~’00.1 ’99.12~’06.11 ’04.8~’12.8 ’06.12~’15.12 ’05.6~’15.6 '12.12 ~ '25.6 '16.8~'25.12 '20.2~'27.5 ‘15~’21 '18.1~'25.12
중량 470kg 800kg 980kg 1,100Kg 내외 1,400Kg 내외 - - - 500kg급 500kg급
임무
수명
3년 3년 4년 4년 5년 - - - 4년 4년
주요
성능
(해상도)
흑백 6.6m 흑백 1m
칼라 4m
흑백 0.7m
칼라 2.8m
흑백 0.55m
칼라 2.2m
레이더 영상
1m/3m/20m
- - - 흑백 0.5m
칼라 2m
흑백 0.5m
칼라 2m
발사체 Taurus
(미)
Rockot
(러)
H2-A(일) Dnepr
(러)
Dnepr
(러)
- - - Soyuz-2
(러)
-
발사장 반덴버그(미) Plesetsk
(러)
다네가시마(일) Yasny(러) Yasny(러) - - - Baikonur
(카자흐스탄)
-
발사일 ‘99.12.21 ‘06.7.28 ‘12.5.18 ‘15.3.26 ‘13.8.22 예정 예정 예정 ‘21.3.22 예정
운용
현황
임무종료(07.12) 운용종료('08.2) 임무종료('15.10) 임무
수행중
임무
수행중
임무
수행중
개발중 개발중 개발중 임무
수행중
개발중
공공정지궤도위성의 목적, 형상, 개발기간, 발사일, 중량, 수명, 위성체개발, 발사체, 발사장, 특이사항, 운용현황을 설명하는 표입니다.
구분 공공 정지궤도위성
천리안1호 천리안2A호 천리안2B호 천리안3호
목적 공공통신/해양/기상관측 기상/우주관측 해양/환경관측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
형상 천리안1호기형상 천리안2호기형상 천리안3호기형상 천리안3호 형상
개발기간 ’03.9∼’10.12 ’11.7∼’20.10 '21.4~'27.12
발사일 ’10.6.27 ’18.12.5 ’20.2.19 예정
중량 2,460kg 3,507kg 3,386kg 약 3,500kg
수명 7년 10년 10년 15년
위성체개발 Astrium사 (프랑스)/항우연 공동개발 항우연 항우연 항우연
발사체 Ariane5(프랑스) Ariane5(프랑스) Ariane5(프랑스) -
발사장 남미 기아나(프랑스) 남미 기아나(프랑스) 남미 기아나(프랑스) -
특이사항 국내 최초 개발 정지궤도위성 국내 독자개발 정지궤도위성
운용현황 기상관측 임무 종료(‘20.4.1) 임무수행중 임무수행중 개발중

인공위성 개발 기술력 세계적 수준에

우리나라는 선진국보다 40여 년 늦은 1990년대 중반에서야 국가 주도로 위성 개발을 시작했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현재 세계 6~7위권의 인공위성 개발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첨단 수준의 인공위성 설계, 해석, 조립, 시험 기술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국내 위성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성 개발에 필수적인 첨단의 위성 시험 시설과 위성 운용 인프라 및 기술, 위성정보 활용 기술 등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인공위성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저궤도 지구관측위성과 정지궤도위성 개발 기술을 축적하였으며, 최근에는 국내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 산업체에 그 동안 축적한 위성 개발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인공위성 탑재체

세계적 수준의 고해상도 탑재체 국산화

인공위성은 임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탑재체를 탑재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과 차세대 중형위성은 저궤도 지구관측위성으로 전자광학탑재체, 영상레이더, 적외선 등의 탑재체를 통해서 지구관측을 하고 있다.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 천리안위성 2A호, 천리안위성 2B호에는 각각 기상탑재체, 해양탑재체, 환경탑재체가 탑재되어 있으며 기상 및 해양관측, 대기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위성용 탑재체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차세대 탑재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01전자광학탑재체(AEISS, AEI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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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광학 탑재체(AEISS, Advanced Earth Imaging Sensor System)

전자광학 탑재체는 사람의 눈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 대역을 촬영하는 카메라이다. 전자광학카메라는 지상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을 반사시켜 주는 광학 반사경(Optical Mirrors), 반사경과 탑재체 구성품을 지지하는 고안정성 경통 구조체(HSTS: High Stability Telescope Structure), 반사경에서 들어온 빛을 전자신호로 변환하여 처리하는 초점면유닛 (FPU: Focal Plane Unit) 및 카메라 제어부(CEU: Camera Electronics Unit)로 구성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위성 1호와 2호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전자광학 탑재체 AEISS (Advanced Earth Imaging Sensor System)를 독자 개발했다. AEISS는 부품 제작을 제외하고 설계부터 정밀조립, 정렬, 시험뿐 아니라 우주환경을 모사한 검증시험까지 모든 개발과정이 국내 주도로 진행되었다.

극소수 국가만 보유하고 있는 초정밀 기술

전자광학 탑재체의 핵심 부품으로 반사경은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반사경 표면을 제작하는 과정은 머리카락을 50,000분의 1 굵기로 자르는 수준의 정밀도가 요구된다. 또한 상이 뒤틀리는 것을 막기 위해 표면을 ‘비구면’으로 제작해야 한다. 표면을 고르지 않고 휘게 제작해야 하는데, 그만큼 더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허블 망원경의 오차(550㎚)도 이와 관련한 가공 측정 중 발생한 오차였다. 이러한 광학계 조립 및 정렬의 경우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 1 이상의 초정밀기술이 요구되고 또한 사람이나 건물 주변 자동차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미세한 진동도 차단해야 할 정도로 고난이도 기술을 필요로 한다. 또한 우주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는 과정에서 중력가속도의 수십 배에 달하는 하중과, 진공 환경인 우주공간에서 백도이상의 온도 차이를 견디며 수년 동안 운용되어야 한다. 미국, 프랑스 등 극소수 국가만이 최첨단 인공위성 전자광학 카메라 기술을 갖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성능 전자광학 카메라는 기술이전이나 공동 개발과 같은 방법으로 개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고성능 전자광학 카메라 개발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 현황

영상레이더 탑재체 의 질량, 최대소요전력 , 입사각 ,표준해상도모드 , 고해상도모드, 광역관측모드 , 편파관측 , 영상획득시간 ,영상저장능력, 영상전송능력 을 확인할수있는 표입니다.
위성 제작사(국가) 전자광학 카메라 성능 발사시기
EROS-B IAI(이스라엘) (흑백)0.87m, (칼라)3.5m 2003
GeoEye I Orbital(미국) (흑백)0.41m, (칼라)1.65m 2008
World ViewII Ball Aerospace(미국) (흑백)0.46m, (칼라)1.84m 2009
Pleiades EADS Astrium(유럽) (흑백)0.5m, (칼라)2.0m 2011
IGS 8A, 8B JAXA(일본) (흑백)0.4m, (레이더)1m 2013
아리랑위성 3호와 3A호에는 각각 AEISS (Advanced Earth Imaging Sensor System)와 AEISS-A (Advanced Earth Imaging Sensor System-A)가 탑재되었다. 아리랑위성 3호에 탑재된 AEISS는 해상도 70cm급의 전자광학 카메라이다. AEISS는 700km 고도에서 초속 7km로 비행하며 땅 위에서 움직이는 차량을 상세하게 식별할 수 있다. 아리랑위성 3A호에 탑재된 AEISS-A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AEISS의 자매모델이다. AEISS-A의 광학해상도는 55cm 급이며, 국내 개발된 적외선 채널이 추가되어 적외선 센서를 통한 야간 촬영 및 열 감지가 가능하다. 현재 개발중인 아리랑위성 7호에는 AEISS-HR (Advanced Earth Imaging Sensor System – High Resolution)이 탑재될 예정이다. AEISS-HR은 세계 최고 수준인 30cm급의 광학성능을 자랑한다. 아리랑위성 7호는 30cm급의 초고해상도 영상 획득을 위해 광학부 크기가 0.7m 에서 약 1.5배가 커진다. 위성의 기동 및 자세 안정화 기술, 카메라 중력보정 광학계 정렬 기술, 고안정성을 갖는 복합재 광구조체 경량화 기술, 대용량 영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한 광전송 기술과 테라비트(Terra-bit) 이상의 자료 저장기술, 그리고 제한된 시간 내에 저장된 영상을 지상으로 전송하기 위한 고속의 병렬처리 기반 실시간 압축 및 암호화 기술 등 기존 국내 광학위성 개발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확보한 주요 핵심 기술들을 적용하여 독자 개발 중이다. 아리랑위성 7호가 개발되면 기존 아리랑위성 3A호에 비해 차량종류(소형차, 트럭) 식별이 가능해지는 등 판독능력이 3.4배 향상되는 것은 물론 위성의 기동성도 월등히 높아진다. 항우연은 내년 발사를 목표로 초고해상도 30cm급 아리랑 7호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아리랑위성 7A호에는 25cm급의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이다. 30cm급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위성은 세계적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불과하다. 아리랑위성 3호까지는 반사경을 수입해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위성에 사용할 수 있는 반사경 제작에 성공,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50cm급 광학카메라에는 국내 독자개발 반사경이 장착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광검출기(CCD)를 제외하고 그동안 해외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던 탑재체 구성품 국산화에 성공, 국산화율 98.6%를 달성했다. 또한 30cm급 아리랑위성 7호에도 국내에서 개발된 반사경이 일부 사용된다.
개발중인 전자광학 탑재체 AEISS, AEISS-A 1
개발중인 전자광학 탑재체 AEISS, AEISS-A 2
개발중인 전자광학 탑재체 AEISS, AEISS-A 3

02영상레이더 탑재체(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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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 날씨 상황 관계없이 영상 획득

영상레이더 탑재체(SAR, Synthetic Aperture Radar)는 위성에서 전파를 발산하고 물체에서 반사되어 오는 신호를 수신해서 영상을 만드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영상레이더는 전파의 특성상 주야간, 날씨 상황에 관계없이 전천후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발산하는 전파의 주파수 대역(L, C, X, Ku 대역 등)과 관측방법(고해상, 표준, 광역) 등을 달리해서 지형 식별, 변위 탐지 뿐만 아니라 빙설, 식생, 해양 및 수문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영상레이더는 아리랑위성 5호에 탑재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고해상도 촬영모드일 때 해상도가 1m이고, 표준모드일때는 3m, 광역모드일때는 20m이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아리랑위성 6호에도 영상레이더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리랑위성 6호의 영상레이더는 아리랑위성 5호의 영상레이더에 비해 4배(0.5m급) 성능이 향상되어 세계 초고 수준의 정밀한 지구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중형위성 5호에는 수자원, 수재해 등 관측을 위해 5.4GHz 주파수 대역의 C-밴드 영상레이더가 탑재될 예정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500kg급 표준 본체에 탑재가 가능하도록 영상레이다의 소형, 경량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03적외선 탑재체(Infrared Rad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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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위성 7A호에는 최고 성능의 적외선 탑재체 실려

적외선 탑재체는 빛의 파장 가운데 적외선 영역을 관측하며 물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해 영상화하는 핵심 장비다. 이러한 특성으로 전자광학 카메라와 달리 주간과 야간에도 증기·발열 지점까지 24시간 관측이 가능하다. 적외선 센서는 적외선 광구조 조립체(IROMA: Infrared Optical and Mechanical Assembly), 적외선을 검출하여 전자신호로 바꾸는 적외선 초점면 조립체(IRFPA: Infrared Focal Plane Assembly), 적외선센서를 제어하는 적외선 카메라 제어부(IRCEU: Infrared Control Electronics Unit) 등으로 구성된다. 적외선 탑재체는 아리랑위성 3A호에 탑재되어 운용 중에 있다. 국내 최초로 아리랑위성 3A호에 탑재된 적외선 탑재체는 적외선 센서 제작은 국내기업(삼성탈레스)이 주관하고 적외선검출기 등의 일부 구성품은 해외 기술협력을 통하여 개발했다. 아리랑위성 3A호의 적외선 센서는 3.3~5.2μm관측 중파장대역을 가지며 지표면의 온도 추정이 가능해 산불 감지, 화산폭발 감지, 유정 혹은 석탄 층의 화재 감시, 홍수피해 분석, 도시 열섬현상 분석, 온폐수 방류 감시 뿐만 아니라 파장에 따른 정보 취합을 통해 적조 현상 탐지나 기름유출 감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개발에 착수한 아리랑위성 7A호에 적외선(IR) 탑재체를 탑재할 계획이다. 아리랑위성 7A호의 적외선 탑재체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IR 해상도를 더욱 개량해 감지·관측 성능을 높일 예정이며, 아리랑위성 7호와 연계해 관심 지역의 관측 빈도를 극대화하는 등 성능도 높일 계획이다.

주요 IR 센서 탑재 위성 개발 현황

주요 IR 센서 탑재 위성 개발 현황 을 확인할수 있는 표로 위성명, 적외선 관측대역 , 해상도 , 발사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 위성명 적외선 관측 대역 해상도 발사
미국 MTI 0.4~14.4μm 5m~20m 2000
TSX-5 3~5μm 35m 2000
Aqua 0.4~14.4μm 1km 2002
Landsat-8 1.56~1.66μm/2.1~2.3μm 30m 2013
10.30~12.50μm 100m
독일 BIRD 3.4~4.2μm 370m 2001
8.5~9.3μm 370m
프랑스 Helios-2A short infrared (1.5~3.0μm로 추정) 10m 2004
Helios-2B short infrared (1.5~3.0μm로 추정) 5m 2009
한국 다목적3A호 3.3~5.2μm 5.5m 2015

04기상 탑재체(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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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 4배 향상

천리안위성 1호에 탑재된 기상탑재체(MI, Meteorological Imager)는 1가지 파장의 가시광선과 4가지 파장의 적외선을 관측해 기상 관측 영상을 흑백으로 구현해낸다. 가시영상의 해상도는 1km, 적외영상의 해상도는 4km로 전구관측에는 30분, 한반도 관측에는 2분이 소요된다. 기상탑재체에서 관측된 영상은 국가기상위성센터의 기상자료처리시스템을 거쳐 16종의 기상산출물을 생산한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한반도 및 주변 기상과 우주 기상을 상시 관측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탑재체(AMI, Advanced Meteorological Imager)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GOES-16, GOES-17, 일본의 히마와리-8, 히마와리-9의 기상탑재체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한다. 천리안위성 2A호의 기상탑재체는 4가지 파장의 가시광선과 12가지 파장의 적외선을 관측해 기상 관측 영상을 컬러로 구현해낸다. 가시영상 해상도는 0.5~1km, 적외영상 해상도는 2km로 전구관측 1회와 동아시아 지역관측 5회 및 한반도 관측 5회를 10분 동안에 모두 수행할 수 있다. 관측자료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도 초당 115Mb로 18배 이상 빠르다. 컬러 영상을 이용하면 황사, 화산재 등 각종 물질을 종류별로 추적할 수 있어 천리안위성 1호의 3배가 넘는 52가지 기상산출물을 생산한다.
또한,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8배 빠른 속도로 지상에 전달하여 기상분석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본적인 강수량, 적설량은 물론 미세먼지(에어로졸), 황사, 오존, 화산재가 지상에 미치는 영향(고도별 농도 탐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기상 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천리안위성 1호 vs 천리안위성 2A호 성능 향상 비교

천리안위성 1호 vs 천리안위성 2A호 성능 향상 비교하는 표로 관측채널수, 공간해상도, 관측주기 , 기본기상산출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분 천리안위성 1호 천리안위성 2A호 비고
관측채널수 5개(가시1개, 적외4개) 16개(가시4개, 근적외 2개, 적외 10개) 3배 증가
흑백 RGB칼라
공간해상도 가시영상 1km 0.5~1km 4배증가
적외영상 4km 2km
관측주기 전구관측 3시간 간격 10분 간격 6배증가
아시아 - 2분 간격
한반도 약 8회/1시간 약 30회/1시간
기본기상산출물 16종 52종 3.5배증가
기상탑재체 형상
기상탑재체 위성탑재후 형상
기상탑재체 위성탑재후 형상
기상탑재체 위성탑재후 형상

05해양 탑재체(G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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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위성에서 해양관측

천리안위성1호의 해양탑재체(GOCI-I)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한반도주변(2500km × 2500km) 해양을 상시 관측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해양탑재체(GOCI-I)는 해상도 500m로 하루 8회 한반도 주변을 관측하며 매 관측 시 8개의 채널 데이터를 제공하여 13종의 관측 결과를 생산한다. 천리안위성 2B호 해양탑재체(COCI-II)는 관측성능이 1호 대비 4배 향상된 250m 해상도로 해양을 관측한다. 13개의 관측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시광선 9 채널, 적외선 3 채널, 광대역 1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탑재체(COCI-II)는 하루 10회 30분 한반도 주변 관측 및 하루 1회 240분 전구 관측을 수행하여 1호 대비 2배 증가된 26종의 관측결과를 생산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탑재체(GOCI-II)는 해양의 탄소순환을 관측하고, 적조/녹조와 염분농도 등 해양환경과 유류오염과 같은 해양오염을 감시할 수 있다. 또한 해류의 순환, 어류 먹이정보, 해수면 온도의 분포 등의 관측을 통해 어장 환경변동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이처럼 해양탑재체는 위성 기반 융복합 분석자료를 준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우리의 영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 내의 지속적인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적조/녹조 등의 해양 이변에 의한 해양 재해/재난을 조기에 대응하고 전 지구 기후변동에 대응한 해양 생태계 변동 예측자료를 생산하는데에 기여할 수 있다.

천리안위성 1호 vs 천리안위성 2B호 해양탑재체 성능 향상 비교

천리안위성 1호 vs 천리안위성 2B호 해양탑재체 성능 향상 비교하는 표로 관측해상도, 관측채널수, 관측횟수 , 운영수명 , 관측 모드 ,산출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분 천리안위성 1호 천리안위성 2B호 비고
관측해상도 500 x 500 m2 250 x 250 m2(@130E, 0N)(전구관측: 1000 x 1000 m2) 약 4배 향상
관측채널수 8 채널 (가시: 6, 근적외: 2) 13 채널(가시: 9, 근적외: 3, 별촬영: 1) 약 1.6배 증가(별촬영 채널추가)
관측횟수 8회 /1일 (전구관측 기능없음) 지역관측: 10회/1일,
전구관측: 1회/1일
약1.3배 증가
운영수명 7 년 10 년 운영 수명 증가
관측모드 기준지역관측, 태양보정 기준지역관측. 전구관측, 선택적지역관측, 태양보정 / 달보정, 별촬영 다양한 관측모드 운용 가능
신출물 13종 26종 약 2배 향상
해양탑재체 비행모델 최종형상(센서유닛 & 전자제어부)

06환경 탑재체(G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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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정지궤도에서 상시 관측

천리안위성 2B호에 탑재된 환경탑재체는 지구 대기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초분광영상기로 영상과 함께 자외선과 가시광선 대역 스펙트럼을 1000개의 미세한 파장으로 나눈 분광 정보를 획득하여 장단기 체류 기후변화 유발 물질, 에어로졸, 미세먼지의 전구물질인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 20여 가지의 발생 지점,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생산한다. 천리안위성 2B호에 탑재된 환경탑재체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관측하며, 미국, 유럽보다 2~3년 먼저 발사되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 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환경탑재체를 활용하면 현재 저궤도위성에서만 관측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을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상시 관측할 수 있다. 일본의 동쪽부터 인도차이나반도까지,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동아시아 지역 약 5,000km × 5,000km내의 영역을 30분씩 하루에 8번 정도 관측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세먼지 감시•분석은 기상관측 위성이나 지상 관측소를 활용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흐름만 볼 수 있었으나 환경탑재체로 획득한 관측 자료를 추가하면 국외 발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하는 등 예보 정확도가 향상되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에서 개발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TEMPO와 유럽에서 개발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센티넬4 UVN가 발사되면 천리안위성 2B호와 함께 전 지구 영역 내 환경오염물질의 생성, 이동, 소멸의 전 과정을 상시관측하고 전구물질의 영향 및 상호작용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탑재체-스캔 미러
환경탑재체-회절 발 Grating
환경탑재체 분광기
환경탑재체(위 회색) 위성탑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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