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큐리아서티 로버, 세 번째 샘플채취

  • 이름 김어진
  • 작성일 2014-05-02
  • 조회 6491

NASA의 큐리아서티 화성 로버는 4월 29일 세 번째 샘플 수집을 위해 화성 표면의 바위에 소형드릴(mini-drill) 장비를 시현하였다. 로버팀은 "Windjana"라는 모래 바위를 깊이 뚫기 전 약 2cm 깊이로 구멍(그림 1)을 만들고 더 진행할지 고려중이다. 

 

로버가 먼지제거 브러시로 쓸어낸 바위 표면은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졌고 실제 색상은 표면의 먼지보다는 훨씬 회색에 가깝다. 바위의 일부 부분은 상대적으로 단단해서 울퉁불퉁한 무늬를 이루고 있다. 

 

큐리아서티 로버는 바위를 충분한 깊이로 뚫기 전에 소형드릴로 사전점검을 하고, 해머 드릴로 바위 안쪽 가루 샘플을 수집하여 MSL에 탑재된 분석기기로 옮긴다. 

 

같은 방식으로 이전 두 번의 샘플 분석이 현 위치에서 4km 북동쪽에 위치한 Yellowknife Bay 근처의 진흙바위에서 이루어졌다. 화학성분 분석을 통해 이 지역이 과거 호수 바닥과 같은 환경으로 몇 십억 년 전에는 미생물이 살기 좋은 조건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림 1. NASA 큐리아서티 화성로버가 “Windjana"라는 바위를 "mini drill"로 얕게 뚫어놓은 상태

(Credit:NASA/JPL-Calthech/MSSS).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jpl.nasa.gov/news/news.php?release=2014-134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어진 (선임연구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