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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화성에서 발견된 새로운 수로

  • 이름 김어진
  • 작성일 2014-03-28
  • 조회 6356

NASA의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 탐사선이 고분해능영상기(HiRISE)로 2010년 11월과 2013년 5월에 각각 촬영한 사진을 비교하여 화성 남부 고원의 분화구 가장자리 경사지에서 새로운 수로가 형성된 것을 발견하였다.


수로 또는 협곡과 같은 지형은 화성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데 특히 남부 고원에서 발견하기 쉽다.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수로의 꼭대기의 움푹 파인 지역에서부터 흘러내려온 물질들이 기존의 수로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침식통로를 만들었다. 두 장의 사진은 화성의 1년 이상 시간차이가 있어서 이 지역의 계절적 영향을 확인할 수는 없다. HiRISE로 관측된 다른 지역의 비슷한 현상은 보통 겨울에 일어나는데 온도가 낮아 물보다는 이산화탄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림 1. MRO/HiRISE 카메라로 촬영된 2010년에서 2013년 사이에 화성 표면에 새로 만들어진

수로의 전(왼쪽)과 후(오른쪽) 비교 영상.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jpl.nasa.gov/news/news.php?release=2014-086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어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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