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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화성 대기탐사선 MAVEN 발사

  • 이름 김어진
  • 작성일 2013-11-18
  • 조회 8229

   미국 NASA의 MAVEN 탐사선이 아틀라스 V-401 로켓에 실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현지시간으로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오후 1시 28분에 발사되었다. 록히드 마틴社에서 제작된 이 탐사선은 현재 화성을 향해 비행하고 있으며 화성의 고층대기를 연구할 예정이다.


   MAVEN은 발사 후 53분 만에 로켓에서 분리된 뒤, 두 개의 태양전지판을 펼쳐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첫 교신은 록히드 마틴 우주시스템社의 비행임무관제팀에 의해 이루어졌다. MAVEN 탐사선은 최초로 화성 고층대기를 관측하여 화성대기가 우주공간으로 손실되는 현상이 화성 기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할 것이다. 탐사선은 2014년 9월 22일 화성에 도착하여, 약 1년간 주요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MAVEN의 연구책임은 콜로라도 대학 대기우주과학과에서 맡았으며, 자외선분광영상기(Imaging Ultraviolet Spectrograph)와 랑뮈어탐침 및 파동안테나(Langmuir Probe and Waves antenna) 탑재체를 개발하고 과학임무를 주도하였다.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SFC)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중성대기 및 이온 질량분광기(Neutral Gas and Ion Mass Spectrometer)와 자력계(Magenetometer) 탑재체를 개발하였다.


   록히드마틴社는 탐사선 제작 및 임무를 책임지고 버클리대 우주과학실험실에서는 태양풍전자측정기(Solar Wind Electron Analyzer), 열적/비열적 이온측정기(SupraThermal And Thermal Ion Composition), 고에너지 태양풍입자측정기(Solar Energetic Particles), 태양풍이온측정기(Solar Wind Ion Analyzer) 탑재체들을 개발하였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는 내비게이션과 심우주 네트워크 지원, 원거리통신 중계 장비제공 및 운영을 맡았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marsdaily.com/reports/Lockheed_Martin_Built_MAVEN_Launches_To_Mars_999.html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어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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