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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ISS에 설치 될 기상관측용 RapidScat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3-02-09
  • 조회 7061

  일반적으로 국지적인 해수 표면에서의 풍속 및 풍향 측정은 기상예보관들에게는 국지적인 태풍의 위험을 알려주며, 과학자들에게는 지구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와 해수의 흐름 정보를 알려준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관측 정보는 지구궤도에서의 광역관측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미국 NASA에서는 2009년에 해풍을 관측할 수 있는 10년 된 QuikScat 위성의 안테나가 고장 났다. 따라서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다. 

   ISS-RapidScat은 2014년 SpaceX社의 Dragon을 이용하여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으로 발사할 예정이며, ISS의 로봇팔을 이용하여 콜롬버스 모듈의 외부에 설치할 계획이다.

   ISS-RapidScat은 허리케인이나 기타 다른 강력한 폭풍과 같은 중요한 풍향데이터를 적은 비용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ISS의 기상관측 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상에 여분으로 만들어진 QuikScat위성 하드웨어를 ISS-RapidScat으로 재활용하면서 양질의 과학적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SS-RapidScat에 사용되는 스케터로미터(일종의 레이더)의 기능은 능동적으로 모든 기상정보를 모으는 것이다. 고주파수가 해수 표면에서 반사되어 나올 때 되돌아 나오는 주파수에는 풍속과 위치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위성에서 받은 구름 이미지와의 합성을 통해 기상예보관들은 돌풍이나 국지적인 홍수 등 다양한 기상예보를 할 수 있다.

   ISS-RapidScat은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현재 극궤도기상위성인 Metop A, B와 Indian OceanSat-2위성에서 수집한 기상데이터를 통합하여 기상예보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로서 엘니뇨에서의 미묘한 변화, 태평양해에서의 적도 해수 흐름과 같은 변화도 관측이 가능하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nasa.gov/mission_pages/station/research/news/rapidscat.ht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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