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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의 척추 초음파 연구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3-01-25
  • 조회 7172

일반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에서 활동하는 우주인들은 지구에서보다 약 3%정도 키가 커지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면 원래 자신의 키로 돌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척추 초음파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더불어 의료 영상 처리 기술을 발전시키는 목적도 있다.


초창기 척추 초음파 연구는 지상에서의 인간의 척추 변형정도만을 측정하는데 쓰였으나, 현재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ISS에서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기계 Ultrasound2로 인해 정교한 근골격계의 영상과 척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우주에서 우주인들을 더욱 건강하게 하며, 지구로 돌아왔을 때에도 회복 능력도 좋게 한다. 척추가 실시간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향후 장기 임무 수행시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척추 원격 초음파는 지상에서도 의학 치료를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병원과 거리가 먼 곳에 사는 환자를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어 환자를 수송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초음파를 통해 근육의 움직임, 혈관에서 혈액의 흐름 등 생리학적인 측정도 가능하다. 생리학적인 파라미터를 통해서 다양한 의학적인 정보도 얻으며, 도플러 효과에 의한 혈액 순환 속도 측정으로 즉각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현재 ISS에 있는 6명의 우주인들은 각각 30일, 90일, 150일 우주에 체류한 정도에 따라 척추 초음파 스캔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때 자료는 실시간으로 지상에서 스트리밍 비디오를 이용하여 전송받는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nasa.gov/mission_pages/station/research/news/spinal_ultrasoun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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