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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MMS: 태양과 지구 자기권의 현상 연구

  • 이름 손승희
  • 작성일 2015-03-23
  • 조회 7104

지난 3월 12일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Megnetospheric Multiscale(MMS) spacecraft가 발사되었다. MMS는 네 개의 위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구 궤도를 돌며 자기장을 측정한다. MMS는 자기장 재결합(magnetic reconnection), 고에너지 입자가속(energetic particle acceleration) 및 요동현상(turbulence)을 연구하는데 이용될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태양과 다른 별의 표면, 블랙홀과 중성자별, 그리고 태양계와 항성 간 공간 등의 우주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일로써 지구 자기권에서 직접 관측 및 측정을 통하여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확대할 수 있다.


특히 자기장 재결합 현상은 자기력선이 겹쳐질 때 서로 상쇄되고 새로운 자력선이 다시 형성되는 현상으로, 이를 통해 자기 에너지가 열과 극성을 띤 이온으로 분출되고 태양풍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구에서 일어나는 자기폭풍과 극지방의 오로라를 만들어내는 현상의 근원을 밝혀주는 데 그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래 첨부된 그림은 MMS 위성의 개요 및 지구 자기권의 궤도를 보여준다. 네 개의 같은 위성이 정사면체의 대열(각 위성은 서로에게 약 10km 내에 위치함)을 갖추어 지구의 타원궤도를 돌면서 지구의 자기꼬리(Earth’ Magentotail)를 지나고 위성의 정교한 자세와 이들이 동시에 측정하는 자기력선 변화를 관찰하여 지구 자기꼬리의 자력선을 3D로 재구성한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NASA_spacecraft_in_Earths_orbit_preparing_to_study_magnetic_reconnection_999.html
    http://www.space.com/28778-nasa-mms-satellites-magnetic-fields-infographi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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