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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사 화성 탐사선 MAVEN의 첫 번째 생일

  • 이름 김은혁
  • 작성일 2015-09-25
  • 조회 7177

화성 탐사선 MAVEN (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이 화성 궤도에서 임무를 시작한지 1년의 시간이 지났다. MAVEN의 첫돌을 기념하여 전체 임무를 책임지고 있는 콜로라도 대학의 Bruce Jakosky는 “현재까지 MAVEN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은 전적으로 이 과제에 참여한 분들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하며 지난 1년 동안 새롭게 알아낸 정보는 이 전 10년 동안 인류가 발견한 것에 비해서 더 많다”고 말하였다.

  
지난 1년간 MAVEN은 1) 화성궤도 진입을 위한 기동, 2) 혜성 Siding Spring과의 근접 조우 피하기, 3) 궤도선의 본격 임무를 위한 사전 임무 수행, 4) 약 10개월간 주요 과학임무 수행의 내용을 수행하였다. MAVEN은 2014년 11월 16일부터 과학 임무를 수행하였는데 인류 최초로 화성 고층대기의 특징을 조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30억 년 전 화성의 전반적인 모습은 현재 지구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화성은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다.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화성의 대기가 우주공간으로 손실되었는 지를 알아내는 데 있어서 화성 고층대기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MAVEN의 주 임무 기간은 이제 약 2달 가량 남아 있지만 올 11월 이후 임무 기간을 연장하여 다양한 화성 고층 대기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 유인 화성 탐사를 위한 각종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글은 나사의 최신 뉴스 제공 웹페이지에 기반하여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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