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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구에서 화성을 느끼다.

  • 이름 IT융합기술팀
  • 작성일 2016-04-04
  • 조회 6545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는 지구에서 마치 화성을 걷거나 구경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NASA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라고 하는 ‘혼합 가상(Mixed reality)’ 헤드셋을 착용하여 우주비행사 버즈 알드린(Buzz Aldrin)의 가이드로 화성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목적지 : 화성(Destination : Mars)’ 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혼합 가상’은 가상세계의 요소를 사용자의 실제 환경과 섞는 것으로써, 실제와 가상의 세계가 상호 작용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프로그램의 전시는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자 콤플렉스에서 이번 여름에 시작된다. 방문객은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2012년 8월부터 촬영하기 시작한 실제 화성 영상들을 이용해 재구성된 화성의 여러 사이트를 직접 돌아다니는 듯한 간접 경험을 하게 해줄 것이다.
  1969년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버즈 알드린이 이 가상 여행의 가이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큐리오시티 화성 로버를 운전하는 에리사 하이네스 역시 이 가상 여행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나서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화성에 대해 탐험하고 발견한 것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추진제트연구소 도그 엘리슨은 이러한 가상 현실을 통한 화성 탐사는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이며, 실제 큐리오시티 로버가 지나간 곳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발견한 것들을 함께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트추진연구소는 또한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과 우주선 설계 및 조립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한 혼합 가상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지상의 전문가와 우주인들과의 연결은 앞으로 우주에서 과학적인 노력과 엔지니어링 노력의 상호 보완이 가능하도록 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marsdaily.com/reports/Mixed_Reality_Technology_Brings_Mars_to_Earth_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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