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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KT Sat, 위성 2기 제작에 오비털 사이언스 아닌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선택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4-05-20
  • 조회 14064

지난 5월 12일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위성 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는 한국 KT의 위성운용자회사 KT Sat을 위해 2기의 통신위성을 제작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정지궤도 상업위성 분야의 오랜 가뭄 끝에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결국 오비털 사이언스(Orbital Science)를 물리쳤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와 오비털 사이언스는 2010년 발사된 무궁화위성 6호(Koreasat6) 제작에서 파트너 관계였다.

 

무궁화위성 7호 및 무궁화위성 5A호 제작을 위해 경쟁에 직면한 두 회사는 최근의 위성 이상 문제들에 대해 KT Sat 관계자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제작하여 2006년 발사된 무궁화위성 5호는 태양전지판 구동 메커니즘(Solar Drive Mechanism)에 문제가 발생하여 2013년 보험이 청구되었다. 오비털 사이언스가 스페인 Hispasat을 위해 제작하여 2013년 발사된 Amazonas 4A 위성에서는 50%까지의 방송능력이 감소될 수 있는 전력계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몇 주 내에 보험 청구가 예상된다.

 

무궁화위성 7호와 무궁화위성 5A호는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Spacebus 4000B2 위성 플랫폼을 이용할 예정이다. 각 위성의 발사 무게는 대략 3,500kg 정도로 15년의 설계수명이 예상되며, 탑재체를 위해 7kW의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궁화위성 7호 위성은 Ku 및 Ka 밴드 탑재체를 탑재할 예정이며, 무궁화위성 5A호 위성은 Ku 밴드 탑재체만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무궁화위성 7호 위성은 동경 116도, 무궁화위성 5A호 위성은 동경 113도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두 위성 모두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에서 발사를 다룰 예정이며, 2017년 발사가 예상된다.

 

Koreasat 7 is designed to operate at 116 degrees east. Koreasat 5A will operate at 113 degrees east. 

Credit: Thales Alenia Space artist's concept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satellite-telecom/40540kt-sat-picks-thales-alenia-over-orbital-sciences-for-two-satellite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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