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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활용] 지구관측그룹(GEO)의 자료공유 이후 향후 10년 전망

  • 이름 윤보열
  • 작성일 2014-02-27
  • 조회 9944

  지구관측그룹(Group on Earth Observations, GEO)는 2005년에 설립되어 89개국과 유럽연합, 67개의 정부 간 국제 및 지역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육상 및 해양에서 측정된 자료와 19기의 지구관측 위성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다.


  총 193개 UN 회원국 중 186 개국은 GEO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 사용자 수 및 이용 가능한 자료 양의 증가가 분명 긍정적인 경향을 보여주지만,  해당 자료를 사용하는 방법 또한 개선되어야할 부분이다. GEO가 창설되었을 때 대부분의 요청은 일회성이었으며, 영상 또는 기록물은 단 시간에 수집된 자료만을 제공했다. 점점 더 수요자들은 동일지역에 대해 시계열 자료를 요청하여 보다 복잡한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GEO 사무국장 라이언은 장기 계획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림] 보르네오 위성영상 (출처: GEO 산림 탄소 추적 홈페이지)

 

  “지속적인 지구관측을 통해서 사회가 인류에게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해 제시되어야 할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위성은 1~2년 동안 우주궤도에서 단순히 머물렀다 오는 것이 아니며 우리들은 지구관측을 수년 동안 수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래 차트를 통해 전 지구 및 지역단위 일기예보의 발전은 이러한 노력들의 산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1981년에서 2010년 사이에 북반구에서 3일간의 날씨 예보의 정확도는 70%에서 98%로 상승했다. 차트에서 보여주는 변화는 단순하게 기술의 발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남반구와 북반구에서의 예측 사이의 정확도의 차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 지구적으로 거의 균등한 상황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반구사이에서의 차이는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림] 전 지구 및 지역단위 일기예보의 발전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earthzine.org/2014/01/06/the-group-on-earth-observations-looks-toward-a-second-decade-of-data-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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