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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GOES-12 위성, 10년 임무 종료 후 퇴역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3-08-26
  • 조회 9654

  북미와 남미 해안을 따라 10년 간 기상을 관측해온 GOES(Geostationary Operational Environmental Satellite)-12 위성이 지난 8월 16일 묘지 궤도로 이동하여 임무를 종료했다고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의 대변인이 밝혔다.

 

  GOES-12 위성은 Space Systems/Loral社에 의해 제작되어 2001년 7월 발사되었으며, 2003년 4월 GOES-East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GOES 위성들 가운데 미 동부 해안의 기상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2010년 GOES-13 위성이 추력기 문제를 가지고 있는 GOES-12 위성의 임무를 대신하게 되었으며, GOES-12 위성은 남미를 관측할 수 있는 위치로 이동 되었다. 남미를 관측한 3년을 제외하고도 GOES-12 위성은 설계 수명보다 3년을 초과해 운영되었다고 NOAA는 8월 19일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현재 미국 정지궤도 기상 관측 위성들은 Boeing Space and Intelligence Systems社에 의해 제작된 설계 수명 10년의 GOES-13, -14, -15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6년, 2009년, 2010년 각각 발사되었다. 미 동부 해안을 관측하는 GOES-13 위성은 서경 75°에 위치해 있으며, 미 서부 해안을 관측하는 GOES-15 위성은 서경 135°에 위치해 있다. 한편, 서경 105°에 위치한 백업용 GOES-14 위성은 GOES-13 위성의 이미지 및 사운드 기기 이상으로 인해 2012년 이후 2번 활성화 되었다.

 

  GOES-R, -S, -T, -U로 구성된 차기 GOES 위성은 Lockheed Martin Space Systems社에 의해 제작될 예정이며, 이들은 각각 2015년, 2017년, 2019년, 2024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In April 2003, GOES-12 became GOES-East, but in 2010, GOES-13 (above) took over GOES-East duties and GOES-12, which by then was suffering from thruster problems, was repositioned for coverage of South America. Credit: NASA photo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civil-space/36844goes-12-retired-after-10-years-in-orbit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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