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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Astrium, 한국 GK2B 위성용 GOCI 제작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3-07-29
  • 조회 11082

프랑스 Astrium Satellite는 한국의 정지궤도 다목적실용위성 GK2B(GEO-Kompsat 2B) 위성용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탑재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지난 24일 발표하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금융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Astrium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6명의 한국 엔지니어가 Astrium 툴루즈 시설에서 이루어질 GOCI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계약에 따라 계약금액의 5%에 해당하는 작업을 Astrium은 한국 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Astrium은 2010년 발사된 한국의 COMS(Communication, Ocean and Meteorological Satellite) 위성에 이전 버전의 GOCI 탑재체를 제공한 바 있으며, COMS 프로그램의 주 계약자기도 하였다. COMS 위성은 2017년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2017년 GK2A 위성 발사를 통해 중단 없는 기상관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Astrium에 따르면 GK2B 위성은 2018년 발사예정이나 현재 2019년 발사가 예상된다고 한다. Ball Aerospace & Technology는 GK2B 위성용 GEMS(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 탑재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지난 5월 발표하였다. Astrium이 제작하는 GOCI 탑재체는 엽록소 농도, 플랑크톤 종, 조류 농도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지국관측 프로그램들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지궤도위성 뿐만 아니라 저궤도 광학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 및 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5호를 개발하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의 분쟁으로 인해 1년 이상 발사가 지연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드네프르 발사체에 의해 8월 22일 야스니(Yasny) 발사장에서 발사예정이며, 다목적실용위성 5호에는 이태리 Thales Alenia Space에서 제공한 1m급 해상도의 합성개구레이더가 탑재되어 있다.

 

Image from the 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that Astrium provided as prime contractor

for South Korea's Communication, Ocean and Meteorological Satellite, which launched in 2010.

Credit: The Korean Ocean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financial-report/36436astrium-to-build-ocean-color-imager-for-s-koreas-geo-kompsat-2b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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