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NASA, 케플러 우주 망원경 부활 시도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3-07-05
  • 조회 10231

NASA 엔지니어는 지난 5월 반작용휠의 고장으로 인해 4년 만에 운용이 중단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을 복구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NASA 에임스 연구센터(Ames Research Center)의 Charlie Sobeck 프로젝트 부매니저는 SpaceNew와의 인터뷰에서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우리는 휠의 회전을 볼 수 있습니다만 휠이 자유롭게 회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진동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고 관측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라고 밝혔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목표하는 별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데 필요한 네 개의 반작용휠 가운데 두 번째 반작용휠에 5월 15일 고장이 발생하였다. 2009년 3월 발사 이후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지금까지 확정된 723개의 외계행성 외에 132개의 외계행성을 확정하였고 3,216개의 행성 후보를 찾아내었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생명에 필수적인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도록 태양과 유사한 항성 주위를 적절한 거리를 두고 돌고 있는 지구 크기의 행성을 찾는 6억 5천만 달러 프로그램의 초석이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4년의 주 임무를 완수하고 연장 임무를 막 시작하는 순간에 두 번째 반작용휠의 고장으로 인해 운영이 중지되었다.   위성복구팀은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케플러 우주 망원경에 명령을 보내 반작용휠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하나의 반작용휠에 대해 재작동을 시도해볼 예정이다.

 

[그림] NASA's Kepler space telescope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civil-space/36121nasa-to-attempt-to-revive-stricken-kepler-telescope-in-july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