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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활용] 위성으로 기록한 2012년 화재 발생

  • 이름 이민지
  • 작성일 2012-12-17
  • 조회 9738

    NASA와 National Interagency Fire Center(NIFC)의 두 기관에서 조사된 관리기록에 의하면 2012년 미국은 화재로 특별한 한해였다. NIFC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1월 30일에는 9백 10만 에이커 이상의 면적이 화재가 났으며, 이는 1960년 이후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처럼 대형 화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총 화재 건수는 55,505건으로 NIFC 기록 사상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2012년 평균 화재 강도는 기록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ASA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의 과학자 Louis Giglio는 2012년 가을에 개최된 미국 지구물리학회에서 2012 산불 발생에 대해 요약하였다. Giglio는 전 세계의 화재 배출량을 추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Global Fire Emissions Database(GFED)의 일환으로 매년 화재가 발생하는 지역의 기록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GFED 기록은 주로 NASA의 Terra/Aqua 두 위성의 MODIS 센서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근거로 한다.


   아래 그림은 MODIS로 관측된 2012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화재 발생을 도시하여 시각화한 것으로서 노란색과 주황색은 넓은 지역에 걸쳐 화재가 진행되거나 심각했던 화재를 나타낸다. 이러한 대부분의 화재는 인간 활동이 있는 미국 서부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빨간색으로 표시된 낮은 강도의 화재는 대부분 농업이나 생태계의 관리 목적으로 발생한 화재이다.

 


[그림] 2012년 미국에서 발생한 화재 (2012.1.1~10.31)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earthobservatory.nasa.gov/IOTD/view.php?id=79813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민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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