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VE-B 첫 신호 전송
4월27일 성공적인 발사 이후, GIOVE-B는 5월7일 첫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날은 위성항법의 역사적인 날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MBOC(Multiplexed Binary Offset Carrier)이라고 하는 신호를 이용하여 최초로 GPS-Galileo 공통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7월 조인된 유럽연합과 미국간의 갈릴레오와 GPS III를 위한 협약)
이 GIOVE-B 신호는 초정밀 Passive Hydrogen Maser 시계에 의해 생성되고 다중경로와 신호간섭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실내 측위를 위한 신호 투과율도 높다. 또한 GPS와 갈릴레오간 호환성 및 상호운용성도 제공될 것이다.
영국 Chilbolton의 지상국에 있는 25미터 안테나를 통해 GIOVE-B 신호의 정확성 분석이 가능하며, 위성이 벨기에의 Redu에서 Chilbolton 사이를 지날 때 마다 각 지상국의 안테나가 작동되어 위성 추적을 하고 있다. GIOVE-B의 고도는 23,173킬로미터이고, 지구 공전 시간은 14시간 3분이다.
GIOVE-B에 의해 전송된 신호의 품질은 지상 사용자 수신기의 위치정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신호 품질은 위성에서 지상까지의 전파 전송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또한 인접주파수 대역간의 간섭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ESA와 산업체의 갈릴레오 팀은 신호의 세기, 중심주파수와 대역폭, 신호 형식 등 GIOVE-B로부터 전송되는 3개의 신호 대역을 실시간으로 관측, 기록하고 있다.
※ 본 기사는 gpsworld.com(2008년 5월 9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gpsdaily.com/reports/GIOVE_B_Transmitting_Its_First_Signals_99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