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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기를 이용한 Mobile Hotspots 프로그램

  • 이름 조암
  • 작성일 2014-04-25
  • 조회 7709

원격지에서 수행하는 임무는 전술작전본부와의 통신, 중요 첩보/감시/정찰 데이터에 대한 접근 능력의 부족으로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장거리, 고대역 통신 자산은 우선권을 갖는 전역 임무 때문에 하위 제대에서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Mobile Hotspots Program’은 전술부대에 적용할 수 있는 장거리, 고용량의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통신 문제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형 무인기에 장착 가능한 확장성을 갖는 1 Gb/s 용량의 모바일 밀리미터파 통신 백홀망(backhaul network)을 개발하여 시연할 것이다. DARPA는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1단계를 최근에 완료하였다. 1단계에서는 완성품에 통합되어질 핵심 기술들을 개발하여 시험하였다.

 

"방향 조정이 가능한 밀리미터파 안테나와 밀리미터파 증폭 기술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기술적 성취에 우리는 매우 기쁘다. 이러한 성과는 전방에 전개된 부대에 4G 통신망에서 누릴 수 있는 것과 같은 고용량 통신 능력을 제공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DARAP의 프로그램 매니저 Dick Ridgway는 말했다.

 

Mobile Hotspots 프로그램의 1단계 성과는 아래와 같다.
- 더 작고 방향 조정이 가능한 밀리미터파 안테나: 이동 플랫폼 사이의 통신 링크를 빠르게 획득, 추적, 구축 가능
- 저잡음 증폭기: 일반적인 저잡음 증폭기(LNA)에 비해 1/2 수준의 잡음 특성 시연
- 고효율 전력 증폭기: E-band, 1 watt에서 20% 효율 향상
- 크기, 무게, 전력 소모 개선: 20 cm, 9 kg, 150 watt 이하m, RQ-7 Shadows 무인기에 장착 가능
  
2단계 프로그램은 2014년 3월에 시작되었다. L-3 Communications 사와 FIRST RF 사가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 개발된 기술들을 Shadow 무인기에 장착 가능한 모듈과 지상 차량 모듈에 적용하여 지상시험을 수행한다. 3단계에서는 다수의 Shadow 무인기와 지상 이동 차량에 mobile hotspot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험한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darpa.mil/NewsEvents/Releases/2014/04/07.aspx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암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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