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뜨거워지는 중형항공기 개발 경쟁

  • 이름 황승재
  • 작성일 2013-09-30
  • 조회 8817

그동안 100인승 이상의 중형항공기 시장은 미국 Boeing사와 유럽연합인 Airbus사에 의해 양분되어 왔고 틈새시장을 노린 Embraer사와 Bombardier사가 40~80인승 사이의 터보팬 엔진의 여객기 시장을 지배하여 왔다. 하지만, 최근의 중형 여객기 개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브라질 Embrarer사는 이미 110~120인승인 E-190/195를 개발하여 중형항공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고 118~134인승인 새로운 E-jet family를 개발하고 있는 중 이다. 그동안 브라질 Embrarer사와 경쟁관계를 유지하여온 캐나다 Bombardier사도 110인승 CS100을 2008년부터 개발하여 지난 9월 16일에 초도비행을 수행하였고 앞으로 일 년 안에 본격적인 중형항공기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러시아도 Irkut MS-21 시리즈(-200, -300, -400)를 2008년부터  초도 비행은 2015-2016년 양산은 2020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중 이다. 162인승인 MS-21-200은 Airbus A319와 Boeing 737-700, 198인승인 MS-21-300은 Airbus A320과 Boeing 737-800, 230인승인 MS-21-400은 Airbus A321, Boeing 737-900ER과 Boeing 757-200을 경쟁상대로 개발을 하고 있는 중 이다. 중국도 2009년부터 158~174인승인 Comac C919를 초도 비행은 2015년 양산은 2016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중 이고, Airbus A320, Boeing 737과 Russian MS-21과 중형항공기 시장에서 경쟁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00인승과 400인승인 C929와 C939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개발하여 현재 Airbus사와 Boeing사에 의해 양분되어 있는 대형항공기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이런 세계적인 중형항공기 개발 경쟁이  Airbus사와 Boeing사에 의해 양분되어 있는 민간 여객기 시장을 얼마만큼 잠식할 수 있을 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틔/AW_09_23_2013_p28-617973.xml
      http://en.wikipedia.org/wiki/Irkut_MS-21
      http://en.wikipedia.org/wiki/Comac_C919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승재 (선임연구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