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개발 중인 중형항공기인 MRJ regional jet의 개발 기간이 이번에 다시 2017년 중반으로 일 년 육 개월 연장되었다. MRJ는 미쓰비시 중공업 산하의 미쓰비시 항공에서 92승과 78인승 두 가지 형태로 개발 중인 여객기이다. 항공기 엔진은 Pratt & Whitney사의 PW1217G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고 이미 165대의 MRJs의 선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2008년 4월 1일에 처음 개발을 시작하여 2013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차례로 165대의 MRJs를 주문한 3곳의 항공사로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2009년도에 개발 중인 여객기의 디자인 수정으로 인도 일정을 2015년 여름으로 일차 연장 한 후, 항공기 부품 생산과 인증의 어려움으로 다시 2012년 4월에 양산 일정을 2015년 여름에서 2016년 봄으로 이차 연장하였다.

   그러나, 개발 중인 MRJs의 항공기 인증문제와 개발상의 문제로 이번에 다시 2017년 중반으로 항공기 양산 일정이 일 년 육 개월 연기되었다. 현재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초도 비행시험을  위한 2대의 MRJs을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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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wx_08_22_2013_p0-609146.x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승재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