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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 해경, 신형경비함에 무인기 배치

  • 이름 조암
  • 작성일 2013-08-12
  • 조회 8694

미 해경(USCG: US Coast Guard)은 2008년 취역한 대형경비함 Bertholf에 무인기를 배치하기 위한 2 주간의 훈련을 수행했다고 지난 7월 초에 발표했다.   배치 훈련 과정에서 보잉사의 소형 고정익 무인기인 ScanEagle이 90시간 이상 운용되었다. 또한 미 해경 최초로 600 kg에 달하는 마약 밀수 단속 과정에 무인기가 투입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였다.

 

미 해경의 신형대형경비함과 연안경비함은 각각 다목적 헬기 2대 또는 수직이착륙 무인기(VTOL UAV) 4대, 또는 다목적 헬기 1대 + 수직이착륙 무인기 2대를 탑재하도록 예정되어 있다. 미 해경은 신형경비함에 45대의 VTOL UAV를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자체적인 함정 탑재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프로그램을 6년 전에 중단한 바 있고, 현재는 미 해군에서 펀딩하고 있는 VTOL UAV인 FireScout 무인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함장 Rear. Adm은 당분간은 ScanEagle 같은 소형 고정익 무인기로 해경이 원하는 임무의 약 70% 정도를 수행할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FireScout 같은 VTOL UAV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7월 초에 Norhtrop Grumman은 미 해군에 성능을 개선한 MQ-8C FireScout을 시험용으로 납품하였다. MQ-8C는 현재 운용중인 MQ-8B 변종 모델에 비해 체공 시간은 2배, 임무장비 무게는 3배가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성능이 검증되면 2014년 미 해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미 해경은 신형함정건조계획 (Integrated Deepwater Syste)에 따라 4,300톤급 대형경비함 8척과 3,700톤급 연안경비함 25척 등을 건조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현재 대형경비함 3척이 진수되어 운용 중에 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fiercehomelandsecurity.com/story/coast-guard-uses-cutter-based-uav-cocaine-bust/2013-07-15
http://www.irconnect.com/noc/press/pages/news_releases.html?d=10041122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암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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