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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A350 항공기용 배터리 변경

  • 이름 박일경
  • 작성일 2013-02-22
  • 조회 8691

Airbus는 위험 감소 정책에 따라 A350 항공기 적용 배터리를 기존의 니켈-카드뮴(Nickel-cadmium) 배터리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변경으로 항공기 납품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 것이라 밝혔다. 초도비행 및 초기 비행 운용범위(Flight-envelope) 시험 일정 준수를 위해 현재 비행 시제기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Airbus는 비행 운용범위 시험은 전력원과 무관하며, 금 년 중반부로 예정된 비행시제 1호기(MSN 1)의 운용에 대한 계획은 유지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2014년 후반으로 예정된 항공기 인도를 위해 양산기의 경우 니켈-카드뮴 배터리를 적용하여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터리 변경은 A350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Saft 사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Airbus 측은 A380 항공기에 적용된 배터리와 동일한 제품을 적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rbus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B787 항공기 사고의 여파로 배터리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B787항공기는 이 사고로 인해 금 년 1월 중순 경부터 운항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Airbus측은 여전히 리튬-이온 배터리의 “강건성과 안전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으며, 일본 항공사에서 운용 중 발생된 두 건의 B787 항공기의 사고는 여전히 그 원인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배터리 변경은 Airbus의 “개발 프로그램의 가장 높은 수준의 명확성”에 의한 것으로, “최적의 적합성” 정책에 따라 “증명되고 숙련된” 니켈-카드뮴 배터리로 변경되는 것이다. Airbus는 배터리 변경에 따른 특정 전기 시스템의 변경을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항공기 비행시험 및 양산기 인도 일정 준수를 위해 조기에 결정하고 진행할 것이다.

 

B787 사고에 따른 A350 전력원의 변경은 예측된 내용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재래식 전기 시스템이 장착된 A350 항공기의 경우 B787 항공기와 동일한 수준의 배터리 용량이 필요치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Airbus는 A350 항공기용 주 배터리는 “유일한” 전력, 절연 및 배기 특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irbus는 “특별한 주의를 통해 이 기술이 갖고 있는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는 의견과 함께 리튬-이론 배터리의 운용에 대한 “추가적인 성숙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airbus-to-ditch-lithium-ion-batteries-on-a350=38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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