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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작 완료 후 비행시험 중인 거대 비행선 Aeroscraft

  • 이름 황인성
  • 작성일 2013-02-08
  • 조회 9532

LA 남부 Tustin의 미 해병대 비행기지에는 2차대전 당시 비행선 격납고로 사용되던 17층 높이의 목조 건물이 있다. 여기에 최근 제작을 완료하고 비행시험을 진행 중인 Aeroscraft가 있다. 미 국방부와 NASA로부터 3,5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이 비행선은 길이 230피트, 무게 36,000 파운드에 달한다. 전통적인 비행선 구조와 다르게, 알루미늄과 탄소복합재료 기체구조가 마일러 스킨을 지지하도록 구성되었다. 전체 양력의 2/3는 헬륨가스의 부력으로부터 얻고, 나머지는 비행체의 공기역학적 형상으로부터 얻는다. 피스톤 엔진과 프로펠러가 수직이착륙을 돕도록 설계되었고, 개선된 부력조절장치가 장착되었다.

잠수함과 유사하게 공기의 출입을 통해 상승과 하강을 조종한다. 

지난 1월 3일, 최초의 비행시험이 있었으며, 지상 12 피트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에 성공하였다. 현재 제작된 것은 비행시험용 프로토타입으로, 실 기체는 2016년 완성될계획이다. 제작사인 Worldwide Aeros 사에 따르면, 상업용 Aeroscraft는 길이 약 500 피트, 화물 적재량 66톤, 운용반경 3,000 마일, 운용속도 시속 140마일, 운용고도 18,000 피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안정적인 조종 성능이 확보된다면, 활주로가 필요 없고 대규모 화물 적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난지역이나 군작전지역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militarytimes.com/news/2013/01/ap-high-tech-cargo-ship-being-built-california-013013
http://www.latimes.com/business/money/la-fi-mo-aeros-airship-tustin-20130104,0,799208.story
http://en.wikipedia.org/wiki/Aeros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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