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치명적이면서 돌발적인 비대칭 위협이 존재하는 현대전에서, 무인기는 병사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으면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UN은 최근 아프리카에서의 정보 수집 및 전투 임무에 무인기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콩고, 리비아, 소말리아 같은 곳에서는 국제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민감한 조치이다. 무인기를 이용한 우월한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은 당면한 비대칭 위협 대상을 제거하기 위해 무인기를 사용하는 것을 제도화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국가들이 무인기를 개발, 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SpaceWar.com에서는 개발 최종단계에 있거나 즉시 또는 가까운 미래에 운용 가능한 무인기 10종을 선정하였다. 선정 기준으로는 무인기를 사용하는 국가, 운용 경험, 세계시장에서의 기회 등이 고려되었다.

1. General Atomics MQ 1C Grey Eagle-USA
  Sky Warrior이라고도 불리면 현재 개발 중에 있음. SAR 레이더, 레이더 회피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작전 반경 400km인 고고도 무인기로 MQ predator를 대체할 예정임.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등지에서 운용 경험이 있음. 현재 몇 몇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신뢰성이 의심되고 있지만 극복될 것으로 보이고, 미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시장성은 무한할 것으로 보임.

2. Chengdu Pterodactyl I - China
  중국 정부의 검열로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비밀스런 프로젝트임. 미국의 프레데터, 리퍼 무인기와 유사한 형태로 역설계의 의심을 사고 있으며 고고도 무인기를 파괴하기 위한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됨.

3. Mikoyan Skat - Russia
  러시아 공군에서 개발 중인 아음속 무인기로 적의 방공능력 억제 및 공격목적으로 사용. KH-31과 같은 큰 중량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크기의 스텔스기가 될 것으로 보임.

4. IAI Eitan - Israel
  감시, 정찰 임무 및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다목적 고고도 무인기로 현재 사용 중임. Heron 무인기의 진전된 모델로 2009년 국경 밖에서 공격용으로 사용된 바 있는 미국 무인기를 제외한 유일한 무인기임.

5. DRDO Aura - India
  2011년 후반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프로그램으로 디펜스 포럼에서 처음으로 들어났음.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임무 중 자기방어가 가능한 무인기임. 기체형상은 플라잉 윙 형태로 미국의 스텔스 폭격기와 유사함.

6. BAE Taranis - United Kingdom
  스텔스 기능과 레이더 회피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위성 통신으로 전 세계에서 운용 가능한 다목적 무인전투기. 이륙중량이 약 8000kg으로 소형 전투기 수준의 크기이며, 2013년 상반기에 비행시험이 예정되어 있음.

7. EADS Barracuda - Germany/Spain
  비행체 대부분이 카본 파이버 소재로 만들어져 가격 경쟁력이 높은 감시 정찰 및 전투가 가능한 무인기.

8. Dassault nEUROn - France/Sweden/Italy
  프랑스 다쏘를 중심으로 유럽 6개국의 기업이 참여한 전폭 12.5m, 길이 10m, 비행중량 5t의 무인 공격기. 2012년 12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 2014년까지 시험비행이 예정되어 있음.

9. Saab Skeldar - Sweden
  수직이착륙 무인기로 감시, 정찰, 화물 수송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전투 임무 가능.

10. Denel Dynamics Bateleur - South Africa
  최대이륙중량 1000kg, 유상하중 200kg의 고고도 무인기. 상대적으로 저가의 시스템으로 남아프리카, 브라질 고고도 무인기 획득 프로그램의 유력한 후보임.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spacedaily.com/reports/Rise_of_the_Machines_Combat_Drones_to_look_for_in_the_near_future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