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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Aeroscraft 동력비행선 시제기 완성 임박

  • 이름 이석천
  • 작성일 2012-12-07
  • 조회 8734

   새로운 시대의 괴짜 비행선이 돌아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Aeros 기업은 가변 부력의 신종 시제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2012년 말 전에는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화물취급 기술과 최소화된 연비, 수직 이착륙 특징 및 지점간 운송능력으로 Aeroscraft 플랫폼은 혁명적인 비행선 기술을 약속한다.


   Aeroscraft 비행선은 최신 의료기술과 항공우주 기술을 접목하였다. 이 기체는 지상운용 및 비행의 모든 단계에서 부력을 제어 및 조절하여 기체를 가볍게 또는 무겁게 만드는 부력 운용 시스템이 없다. 대신 자동비행제어 시스템이 모든 비행 모드에서 평형을 유지하고 부력 요구에 따라 헬륨 가압 기낭을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체는 조종사 한 명만 필요하며 내부에 평형 제어 시스템이 있어서 밸러스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화물을 내릴 수 있다. 경식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양력을 제어해서 수직이착륙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최대 유상하중을 싣고 정지비행이 가능하다. 다른 비행기들과 다른 점은 활주로나 지상시설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Aeros는 25년간 비행전 제작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에도 집중해왔다.

 

   우선, Aeroscraft는 소형비행선도 아니고 하이브리드 기체도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Aeros사에 따르면 1937년에 뉴저지에서 불타버린 LZ129 힌덴부르크와 같은 점이 완전히 없다고 한다. 그 당시의 사고는 비행선의 종말로 보였지만, 기술은 진보해왔다. Aeroscraft는 완전히 차별화되고 급진적인 디자인이다. Aeroscrat의 디자인 특허는 2012년 7월에 미국 특허청에 등록되었다. 디자인 요소는 스마트 오토모티브 디지털 비행제어시스템, 향상된 기낭 천 및 운용 및 정비시에 돋보이는 로보틱 무링시스템을 포함한다. 물론, 필요인원도 최소로 요구된다. 

 

   이 기체는 완성 및 운용준비에 거의 가까워졌다. 다층외피 적용은 현재 완료되었으며 Aeros는 앞으로 3주 정도면 조립의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에서는 카나드라고 하는 두 개의 전방 수평 조종면의 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준비가 완료되었다.

 

   그러면 내년에는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
Aeroscraft 시제기는 길이가 79미터이지만, 화물을 수송하도록 설계되지는 않았다. 실물기는 길이가 거의 두 배는 될 것이며, 최대 유상하중 66톤을 지상 시설의 지원 없이 수송할 수 있다고 한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다. 이것이 항공운송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이다.


   이 기체는 연료소비량을 항공운송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양의 3분의 1로 줄이겠다고 약속한다. 이를 위해서 화물을 항구와 고속도로를 거치지 않고 사용 장소로 직접 배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지상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도 화물을 인수할 수 있다. 수직이착륙 능력을 통해서 저속으로 운용될 수도 있으며 고르지 못한 지면 상공에 떠 있을 수도 있다. 최소한의 지상취급으로 화물을 하역할 수 있다.


   Aeors는 이 기체가 상업비행에 적합하며 탐색구조, 긴급구조, 하늘에 떠 있는 병원과 같은 인도주의 임무에도 적합하지만, 우리가 최초로 보게 될 장소는 명백하게 군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미 드론을 배치하고 있는 펜타곤에 특히 유용할 것이다. 정점체공 또는 저속 이동이 가능한 Aeroscraft는 지속적인 감시정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잠재적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역 상공에 머무르는 임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Aeros는 이미 부대방호와 관련된 지역에서 기술이용능력시연을 위해 7월에 미 육군과 계약을 따냈다. 이것은 Aeros의 Interfacial Deboding Energy Absorption (IDEA) fabric 기술에 기반을 둔 파편 및 조각에 잘 견디는 유연 판넬과 Aeros의 복합소재 하이브리드 트러스 설계 및 제작 공정에 기반을 둔 휴대형 경량구조 하이브리드 트러스 타워를 포함한다. Aeros는 이미 국무부 산하 미국 수송사령부와도 협의를 하고 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gizmag.com/aeroscraft-dirigible-airship/25271/utm_source=Gizmag+Subscribers&utm_campaign=cc90209d52-UA-2235360-4&utm_medium=emai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석천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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