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1. 세계 항공시장

전 세계의 지역 항공시장들은 그들 시장만의 색깔과 특성이 있지만 변화와 혁신의 경쟁으로 인해 소위 ‘성숙’했다는 안정한 성장률을 가진 앞선 시장도 크게 변동한다.

각 지역 항공시장의 특성에 따라 항공기의 요구가 틀린데, 그 예로, 북미와 유럽은 성장보다는 교체를, 또한 항공기도 단일 통로형(Single aisle)의 항공기를 원하는 반면에, 아-태 및 중동에서는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항공기인 트윈 통로형(Twin aisle)항공기를 요구한다.

전 세계적인 면에서 항공기의 수는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항공 이용인원 및 화물 수송도 각각 년 4.9%, 5.4%씩 증가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명료하다. 항공교통 시스템은 꾸준히 생산적으로 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하다.

2. 아시아-태평양 지역

1) 장기 성장

이번 경제침체로 인해 아-태 지역의 주 경제원인 세계무역이 감소했다. 여파로 항공 이용인원과 화물, 둘 모두가 감소했고 이로 아-태지역 많은 항공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경제회복만 한다면, 아-태지역 항공사들은 장기 성장 추세로 돌아설 것이다.

2) 효율적인 최신의 항공기들

향후 20년 동안, 아-태지역 경제성장률은 매년 평균 4.4%로 성장으로 현 세계 GDP 공헌도 25%에서 33%까지 확대될 것이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항공 교통량의 증가와 함께8,900대(1.1조) 이상의 항공기 수요가 창출될 예정이다. 8,900대의 많은 효율적인 신형 항공기 인도로 아-태지역 항공기들은 세계에서 가장 젊은 항공기가 될 전망이다.

3) 항공산업의 번영

아-태지역은 넓은 지역을 담당하는데, 이는 항공사에 기회와 도전을 제시한다. 신흥 저가항공사와 단거리 항공사, 수송망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등 다양한 종류의 항공사로부터 서비스를 받을뿐더러, 세계 유수의 수송업체로부터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는 많은 양의 아-태지역 국가간 무역 및 아-태지역과 타지역간 무역에서도 이용되어진다.

4) 성장을 위한 조건

중국이나 인도등 거대 인구중심국에서 임금인상과 부유층의 확대로 항공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아-태지역 공항들은 항공교통량 증가에 맞춰 확장 중에 있다. 또한 휴가제한 규정과 사회경제기반의 개선은 지역간 항공여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아-태지역의 여행시장의 크기는 거대할 뿐만 아니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향후 20년, 아-태지역 여행은 현재 여행시장의 32%에서 41%로 증가할 것이다. 사실, 10년 안으로 쉽게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이다. 이는 결국 아-태지역 항공여행은 20년 이상 매년 평균 6.5%씩 성장이 예상되며, 항공기는 현재 3,910대에서 11,170대로 증가할 것이다.

3. 북미 지역

1) 여행 시장

앞으로 20년간, 북미의 앞선 국제 시장은 매년 2.5%의 적정수준으로 성장할 예상이다. 장거리 국제서비스는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보일 것이며, 보잉 787이나 777과 같은 트윈통로(Twin aisle) 항공기들의 강력한 수요가 있을 예정이다.

2) 항공기의 교체

단거리 시장의 저성장률은 대부분의 항공기(60%이상)들이 교체되어갈 것임을 암시한다. 현재 높은 연료소모율 항공기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구식이 되어간다. 만약 2014년쯤 단일통로형(Single aisle) 700인승이상의 항공기들이 은퇴를 안했다면 항공기들의 나이는 적어도 25살이 된다.

오늘날 737제품군과 같은 차세대 항공기들의 범용성은 많은 수의 MD-80s와 현존하는 항공기중 가장 오래된 737s, 757s, 그리고 A320의 넓은 이용범위를 교체, 담당하여 경제의 활력을 제공한다.

3) 합병과 신생회사

몇몇 산업 관측자들은 최근 지역 최고의 두 항공사가 산업구조에 극적 효과를 가져 올 합병신호를 감지하였다. 합병은 전형적으로 과잉의 서비스와 용량을 제거하여 수입과 비용의 개선을 가져와 경제 규모를 재창출해낸다.

이런 일류 항공사의 합병으로 인한 노선망 재편은 소규모의 항공사에게 기회를 제하공함으로서, 운송망 철수로 인한 공백을 메워준다. 신생회사들은 일류항공사에 의해 쉽게 형성되었던 시설들과 새로운 서비스와 혁신적인 제품 제공을 통해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4) 커지는 Regional Jet

북미 항공사들은 Regional 제트기를 대형화하거나 소형의 단일통로(Single aisle) 항공기를 이용하는 추세이다. 대형화된 Regional 제트기들은 많은 좌석으로 인해 운용비용이 절감되어 많은 잠재수익을 제공한다. 앞으로 20년 동안, 보잉에서는 1,600대의 Regional 제트기와 소형 단일통로(Single aisle) 항공기들이 계획 중에 있다.

높은 연료비용과 심화된 경쟁은 소규모 Regional 제트기 경제의 큰 손해를 가져왔다. 많은 Regional 제트기 관련 젊은 회사들은 어려운 사업 환경 덕분에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오직 140대의 Regional 제트기만이 판매될 것이라 예상되며, 오늘날 27%의 시장규모에서 2028년에는 오직 9%만이 남을 것이라 예상된다.

4. 유럽 지역

1) 강력한 시기

현재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럽지역은 이번년도에 소폭 상승하였다. 지금까지, 유럽 항공사 시장은 경제요인의 영향을 덜 받는다. 덕분에 유럽의 교통 감소량은 타 지역의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요인들로 유럽은 현재 강력한 항공교통의 시기임을 알 수 있다.

예로, 유럽의 경제는 매우 다양하고, 이중 새로이 발전중인 레저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창출하였다. 또한 유럽연합은 터키, 브라질, 한국과 같은 국각들과 항공교통의 자유화를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항공사들은 초고속 항공기들은 현 시장의 맞지 않기에 평균비행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달했다.

유럽 항공사의 전략은 환경에 대한 책임으로 구형의 낡은 항공기들을 최신 모델로 교체하여 적은 연료소비, 많은 인원 수용, 장시간 비행등의 새로운 소형 항공기를 이용하여 전과 동일한 교통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에 2009년부터 2028년까지 유럽의 항공기주문량 중 94%가 인도될 예정이다.

2) 전략변화의 선두

유럽 항공사는 지역들과 연계는 되지만, 전혀 다른 2개의 글로벌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그중 첫째로, 대형 항공사들은 이미 잘 형성되어진 장거리-노선망을 인수 합병, 타 항공사와의 파트너쉽, 대서양 노선 관련 권한 확대등을 통하여 시장강화를 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저가 항공사들이 지역시장에서 많은 양의 점유율을 지키는 것이다.

거대 노선망의 항공사들은 저가 항공사가 노리고 있는 단/근거리 노선에서 초점을 돌리고 있다. 대형 항공사들은 단/근거리 지역노선의 높은 수요를 싸고, 간단하게 만족시키는 특화된 사업체들과 경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3)장거리 저가 항공기와 전세 항공기

유럽의 전세 항공사들은 장거리형 저가 서비스와 직항-패키지를 유연하게 조합하여 저렴한 좌석을 제공해 운영하는 선두주자였다. 이에 타 지역의 신흥 장거리 저가항공사들과의 경쟁은 유럽 항공사들, 자신의 거대한 지역 시장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자극을 줄 것이다.

5. 중동 지역

1) 전례없는 성장률

중동은 항공여행 산업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중 하나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중동 고유의 경제 조직과 잘 조율된 성장계획, 최신의 항공관련기본시설, 지형적 이점 등 항공산업에 지난 몇 년간 전례가 없는 엄청난 성장을 해왔다.

2) 중요한 연결위치

중동의 항공사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간 여행시 중간 경유지 위치이다. 이런 요인을 바탕삼은 지역설립계획에 추를 두고 있다. 세 개 대륙의 중심지로서의 가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동 항공사들이 운행하는 많은 노선들은 중동 항공사를 보호하기 위해 쌍방협정을 통해 제한되고 있다.

새로운 장거리 항공기 특성은 북미와 남미로 가는 노선의 중간 연결위치로서 역할을 가능케 해준다. 보잉 777과 같은 비행기들은 중동에서부터 세계 거의 모든 도시들과 연결시켜준다. 또한 중동 항공사는 미국의 동부뿐만 아니라 더 멀리 있는 LA,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브라질의 상파울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 항공기 능력의 중요성

많은 수의 효과적인 장거리성능의 신형 항공기를 인도받음에 따라 세계항공에서 중동항공사의 위치는 높아질 것이다. 45대의 트윈통로(Twin aisle) 항공기를 포함하여 100대가 넘는 항공기들은 2009년 동안 중동지역에 인도될 예정에 있다. 이 인도될 항공기의 수는 2009년 전 세계로 납품예정인 항공기의 20%의 해당된다. 다른 50대의 트윈통로(Twin aisle) 항공기들은 2010년에 인도예정이며, 이로서 이미 경쟁적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동 항공사들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다.

4) 값싼 여행시장

중동은 거대하지만 낮은 시장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충분치 못하였다. 현재 많은 타국 노동 인구들은 그들의 집에 돌아갈 적절한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젊은 중간층의 노동자들은 강력한 여행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도, 유럽, 중앙아시아와의 거리적 근접성은 중거리 노선 도입의 기회를 창출한다. 과거 몇 년간 여섯의 저가항공사는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시장 잠재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6. 라틴 아메리카지역

1) 급속한 성장

중남미 항공사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남미의 경우 매년 경제성장율 3.9%를 통해 향후20년 동안 매년 항공성장 7%을 하게 될 것이다. 중앙아메리카는 3.6%의 경제성장이 5.6%의 항공교통의 성장시킬 것이다.

2) 성공적 운영

중남미지역은 몇몇 고수익 항공사들의 본거지이다. 중남미의 많은 항공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의 상품과 브랜드, 그리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4년간 주문한 항공기의 수량이 과거 10년 동안 주문한 항공기 수의 2배에 달한다. 앞서 말한 항공기들은 트윈통로(Twin aisle) 항공기들이며 세계시장에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2006년이 시작한 이래로, 중남미 항공사들은 거의 115대에 많은 양의 트윈통로(Twin aisle) 항공기를 주문했는데, 이 수량은 거의 타 지역 한분기의 해당되는 양이다.

3) 시장 확대 가능성

늘어난 신형 항공기들은 중남미 항공사에게 큰 경제규모와 노선망 확대를 제공한다. 이것은 중남미의 취항하는 세계의 항공사들과의 경쟁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현재 중남미 항공사는 19%의 유럽운항과 26%의 북미 운항을 하고 있다. 비록 관광을 통해 유럽-중남미 항공교통량이 증가되었지만 2005년 이래로 추가된 거의 모든 운항들은 유럽항공사들이 운영하고 있다. 중남미 항공사들의 운항은 이런 노선들 때문에 오히려 줄어들었다.

경제학과 인구통계학은 중남미 항공산업이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2억에 달하는 브라질 인구는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많은 국가이다.

7.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지역

1) 경제침체 동안 계속된 성장

단기적으로 경기는 부진한 반면에 중앙아시아 몇몇 국가들은 견고한 GDP 성장을 보여준다. 중앙아시아의 장기 경제 전망은 강세이며 3.7%의 성장이 예측된다.

중앙아시아의 경제성장을 수용하기위해서는 2028년까지 1570대의 항공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에 2028년까지 1050대의 항공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인도예정 항공기의 수는 필요항공기수의 67%로 정도이다. 보잉은 2000녀도 4%의 불과했던 중앙아시아 시장 점유율이 24%까지 성장했다.

2) 자유화의 강점

러시아는 1990년대 중반 중단되었던 제3국과의 코드쉐어를 미국 항공사를 위해 다시 실행했다. 미국항공사는 8개의 코드쉐어를 운영, 실행 할수 있으며, 이중 2개는 화물수송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러시아에서 항공기 세금과 관세과 일시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전체적으로는 폐지되는 중이다. 50석 미만의 Regional 제트기의 수입관세는 9개월간 없으며, 110-160석 부류의 경우 5년, 300석 이상의 항공기들은 현재 유효기간이 없다. 또한 50석이하의 항공기 엔진 및 구성품들은 일시적으로 없어졌다.

3) 제반시설과 항공서비스

대형 항공기들과 확장된 운영방침은 제반시설과 항공서비스의 강화를 가져오는 중이다. S7항공사는 2개의 737 시뮬레이터와 훈련절차를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근처에 도입중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제 항공사는 실내 훈련시설 개방을 제한적으로 승인하였다. 2008년 벨로루시는 IteraVnukovo사와 공동으로 새로운 정비와 수리 그리고 오버홀 센터를 민스크에 세울 계획을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서유럽 및 북미등에서 만들어진 항공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은 공동항공기관 설립에 동의하였다. 이기관은 항공교통 관리와 가입국 국가의 항공기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다. 몰도바는 25.5백만 유로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로부터 키시우나 국제 공항의 현대화를 위해 받았다.

8. 아프리카 지역

1) 국제적 성장의 가능성

아프리카에서의 항공운항은 향후 20년간 매년 6.4%씩 성장할 것이다. 이 성장률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경제력과 대등한 크기이다. 무역과 상업의 증가로 아프리카 항공사들의 성장을 촉진 시킬 것이다. 항공 이용자들의 증가로 새로운 항공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리적 약점과 잘 정비된 도로 및 철도의 부재로 경제발전을 위해 항공운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단일통로(Single aisle) 항공기는 아프리카 대륙내에 운항의 대부분을 제공함과 동시에 약 75%의 국제선을 담당한다. 이 수치는 ASK(Available Seat-Kilometers)를 통해 측정된 값이다.

2) 관광과 무역

대륙간 여행은 아프리카지역 여행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왕복노선은 계속해서 큰시장으로 형성되어질 것이며, 그 비중은 아프리카의 대륙간 서비스의 67%를 차지한다. 다양한 관광명소와 문화적 관심 등은 대륙간 운항 서비스의 수요를 더욱 늘리고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는 이미 유럽인들의 휴가여행으로 유명하며 그 외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이 효과로 좋은 환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망을 성장 시키는 중이며, 홍콩, 방콕, 싱가폴, 델리, 뭄바이,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뉴욕, 워싱턴, 몬트리올, 퍼스, 시드니 등을 포함한 아메리카 전역과 아-태지역으로 서비스 확장 중에 있다.

3) 트윈통로(Twin aisle) 항공기의 전망

트윈통로(Twin aisle) 항공기는 소형 및 중형 트윈통로 항공기 등과 함께 아프리카의 대륙간 운항에 약 75%를 담당한다. 화물수송 또한 아프리카 항공업에 중요 사업이다. 아프리카에 있어 유럽과 중동, 북미는 중요 항공 무역 파트너이다.

4) 더욱 열린 항공정책

관광 유치를 위한 중국과의 열린 쌍방협정, 잘 조율된 법률 규제, 라이센싱 및 기술적 표준들을 수용 채택 등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약한 정책 제한은 저가항공사들을 시장으로 부르고 있다.

출처 : Boeing Current Market Outlook 2009 to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