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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세계 주계요국의 상업 발사서비스 경쟁전략 및 미래 전망 (Part 1)

  • 이름 임종빈
  • 작성일 2013-06-03
  • 조회 6876

현재 지구정지궤도(geosynchronous orbit)에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라는 러시아(프로톤), 미국(델타 4, 5), 일본(H2), 중국(장정-3), 인도(GSLV) 5개국과 유럽 연합(아리안 5)을 들 수 있다. 자국의 발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일부의 한정된 국가들만이 수행하였다. 이 나라들의 발사체 개발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기술을 기반으로 하였거나, 기존의 기술 보유국들로 부터의 기술 이전(MTCR 체제에서 이루어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예로 우린나라의 나로호 개발에서 1단을 러시아에서 도입한 것과 인도의 GSLV 상단 cryogenic 7개를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것을 들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나라 이외에는 이스라엘(Shavit)과 우크라이나(Zenit-2)가 지구 저궤도에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사 능력을 확보하고자 발사체 개발을 수행 중인 나라는 현재 우리나라와 브라질 정도를 들 수 있다.
 

발사체는 기본적으로 자국의 수요위성을 발사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첫 번째 쓰임이다. 그 다음으로 다른 나라나 기업의 수요 위성을 발사해 주는 상업적 용도로 사용된다. 우선순위는 자국의 발사 수요 충족에 있으며, 상업적 발사는 발사체 개발비용 및 운용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러시아, 유럽 등이 이러한 맥락에서 발사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인도와 중국도 자국의 발사체 생산과 발사 횟수가 증가하면서 세계 상업 발사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사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국가들이 위성 개발을 추진하면서 상업 발사서비스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상업 발사서비스 시장에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발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존 국가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다.

 

※ 세계 발사서비스 동향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림] 2012 Launch Vehicle use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종빈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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