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Sea Launch 社는 적도상에 있는 바다를 기반으로 한 발사 플랫폼인 오딧세이(Odyssey)에서 EUTELSAT-70B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EUTELSAT의 두 번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주선을 탑재한 Zenit-3SL 로켓은 12월 3일 월요일 태평양 표준시(PST)로 12시 43분 59초 (세계 협정시 20시 43분 59초 / GMT, 중부 유럽 표준시 21시 43분 59초)에 태평양에서 서쪽 154도 경도에서 발사되었다.
   발사 한 시간 6분 후, EADS사의 Astrium이 만든 최상 단계의 5,210㎏의 블록 DM-SL을 지구정지궤도에 진입시켜 최종 지점인 동경 70.5도에 안착시켰다. 우주선 분리 후 궤도에서 EUTELSAT은 바로 우주선의 첫 번째 신호를 접수했고 모든 시스템은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로써 Zenit-3SL/B는 95%의 발사 성공률과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발사 시스템을 입증한 셈이다.
   이 EUTELSAT 70B 위성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를 포함한 광대한 지역에 영상, 데이터 및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2013년 1월에 EUTELSAT 70B를 완전한 상용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EUTELSAT 70B 위성은 15년 이상의 설계 수명을 가지고 있는 Astrium Eurostar E-300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48-Ku 밴드 트랜스폰더 페이로드로 EUTELSAT 70A 우주선을 대체할 예정이다.

[그림] 해상발사대 오딧세이에서 발사되는 Sea Launch社의 Zenit-3SL rocket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sea-launch.com/news_releases/2012/nr_121203.html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상호(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