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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 1호 위성 1만번째 지구선회 성공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1-11-09
  • 조회 10485

 

- 11월 5일 15시 18분 1만번째 지구선회 성공 -

 

 

지난 '99년 12월 21일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실용급 위성인 아리랑 1호가 우리나라 시각으로 지난 11월 5일 15시 18분에 지구를 1만번째 선회하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崔東煥, 이하 항우연)에서 개발하여 발사된 아리랑 1호는 6.6m의 해상도를 가진 전자광학카메라와 1km해상도의 해양관측카메라를 가지고 하루에 지구를 14바퀴 반을 비행하며 발사이후 1년 10개월동안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중에 있다.

전자광학카메라를 이용하여 지금까지 한반도를 총 347회 촬영하여 국토의 약 98%에 해당하는 지역의 영상을 확보하였고, 전세계 주요도시를 비롯한 해외지역은 총 1,676회 촬영하였다. 특히 수도권 난개발 지역영상, 아프카니스탄 관련 영상, 미국 세계무역센터 붕괴현장 등을 촬영한 바 있다.

해양관측카메라를 이용하여서는 전세계 해양지역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8,274회 촬영하였으며, 황사현상, 적조발생지역, 대규모산불 및 태풍과 같이 주요 재난발생 지역에 대한 촬영도 수행하였다.

아리랑 1호의 영상은 동급의 다른 위성 영상보다 선명하여, 중국, 브라질,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영상판매를 요청하고 있으며, 국내 각 단체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형태로 유용하게 활용되어지고 있다.

임무수명이 3년으로 설계된 아리랑 1호는 올 12월 21일 발사 두 돌을 맞이하게 되며, 현재와 같이 정상적인 위성상태를 유지한다면 설계된 수명보다 1년 내지 2년은 더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아리랑 1호는 항우연이 미국 TRW사와의 기술협력하에 국내 7개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으로 1999년 12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었다.

항우연은 아리랑 1호 위성 개발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 4월에는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1미터급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2호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첨  부 :
  1. 만번째 패스 획득 영상 - 미국 Denver
  2. 아리랑 1호의 대표영상 :
     - 경기 용인지역의 난개발 현장 (2000. 6.27)
     - 태풍 사오마이 촬영 (2000. 9. 14)
     - 한반도 (2000. 12. 20)

문  의 : 지상수신관제그룹장 최 해 진 (042-860-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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