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국내독자 개발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A호, 곧 발사장으로 이송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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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국내독자 개발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A호, 곧 발사장으로 이송
◇ 천리안 2A호, 우주환경시험 등 모든 발사 전 점검을 마치고 공개
◇ 강수량, 적설량은 물론 미세먼지(에어로졸), 황사, 오존, 화산재 등을 탐지할 수 있어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가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민 기상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개발한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 (이하 ‘천리안 2A호’) 실제 비행모델을 공개했다.
천리안 2A호는 우주환경시험 등 모든 발사 전 점검을 마치고, 남미 기아나의 꾸루(Kourou) 발사장으로 이동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다.
* 기상 및 우주기상 관측위성(‘11-’19, 총사업비 3,252억원, 과기정통부ㆍ기상청 개발)
** 추진기 고압밸브 잠금장치 등 세부점검, 위성체 포장 및 컨테이너 탑재 등
◦ 천리안 2A호는 한반도 및 주변 기상과 우주 기상을 상시 관측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와 국내에서 개발한 우주기상 탑재체를 보유하고 있다.
* 미국의 GOES-16('16.11 발사), GOES-17('18.3 발사), 일본의 히마와리-8(‘14.10 발사), 히마와리-9(’16.11 발사)의 기상위성과 성능 유사
◦ 천리안 2A호는 지난 2010년 6월 발사된 통신해양기상위성(이하 천리안 1호)의 후속 위성으로, 천리안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8배 빠른 속도로 지상에 전달하여 기상분석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며,
◦ 기본적인 강수량, 적설량은 물론 미세먼지(에어로졸), 황사, 오존, 화산재가 지상에 미치는 영향(고도별 농도 탐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기상 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 또한, 인공위성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태양 흑점 폭발과 지자기 폭풍 등 우주기상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 천리안 2A호는 10월초 꾸루 우주센터로 이송되고, 발사체 탑재 전 최종점검 등을 거쳐 12월에 아리안스페이스사의 발사체(아리안5)를 이용해 고도 3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정확한 발사일은 아리안스페이스사와 협의 후, 9월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발사 후 궤도에 정상 진입하면 약 6개월 간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 후, 고품질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개발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국내독자 정지궤도 위성 개발에 성공하였다.”면서 “지속적인 우주개발을 통해 국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천리안 2A호 사업개요
2. 천리안 1호 및 2A호 비교
3. 천리안 2A호 연구현장설명회 개최(안)